부부 이어 '알코올'까지…오은영 박사 새 프로젝트

오은영 박사. MBC 제공

MBC '오은영 리포트-알콜 지옥'이 편성을 확정했다.

7일 MBC 측은 "'오은영 리포트-알콜 지옥'이 27일 첫 방송 된다"라고 밝혔다.

유아와 청소년의 성(性)을 다뤘던 '오은영 리포트' 시즌1 그리고 부부 문제를 다루는 시즌2 '결혼 지옥'에 이어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와 제작진이 다시 한 번 뭉쳤다.

'오은영 리포트'의 세 번째 프로젝트는 권주 국가 대한민국의 고질병, 알코올 문제에 직격탄을 날릴 예정이다.

국내 최초로 진행되는 알코올 탈출 금주 지옥 훈련 서바이벌이라는 전무후무한 프로젝트가 시작된다. 총 800여 명의 사연 신청자 가운데 최종 선발된 10명의 참가자는 7박 8일 간의 알코올 탈출 금주 지옥훈련 서바이벌에 뛰어든다. 금주 캠프에서는 금주를 위한, 금주에 의한 고난도 미션이 펼쳐질 예정.

각종 유혹을 이겨내고 알코올 지옥에서 탈출한 단 한 명에게는 역대급 금주 지원금이 지급된다. 또한, 미션마다 유명 게스트가 등장한다. '알코올 어벤져스'라 불리는 대한민국 대표 알코올중독전문의 3인도 함께 지원사격에 나선다.

술에 관대한 대한민국 사회에 뜨거운 화두를 던질 MBC '오은영 리포트 - 알콜 지옥'은 27일 밤 10시 45분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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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유원정 기자 ywj2014@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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