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 건교위 행감 "TK통합신공항, 조속히 추진" 촉구

정창오 기자 2023. 11. 7.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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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의회에서 7일 열린 건설교통위원회(위원장 김지만)의 대구시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의 조속한 추진과 이를 위한 갈등 해소 및 원활한 소통을 강조하는 의원들의 지적이 이어졌다.

김지만 건설교통위원회 위원장은 통합신공항 건설의 시발점이라 할 수 있는 SPC(특수목적법인)의 차질없는 구성을 당부하면서 민간사업자에 대한 사업설명회 개최 시 대구시 의지 부족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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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대구시의회 전경. 뉴시스DB. 2023.11.07. photo@newsis.com


[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 = 대구시의회에서 7일 열린 건설교통위원회(위원장 김지만)의 대구시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의 조속한 추진과 이를 위한 갈등 해소 및 원활한 소통을 강조하는 의원들의 지적이 이어졌다.

김지만 건설교통위원회 위원장은 통합신공항 건설의 시발점이라 할 수 있는 SPC(특수목적법인)의 차질없는 구성을 당부하면서 민간사업자에 대한 사업설명회 개최 시 대구시 의지 부족을 지적했다.

허시영 의원은 그동안 시청후적지(현재 동인청사) 개발을 염두에 두고 진행했던 용역과 전문가 자문에 대해 예산 낭비, 행정력 낭비가 되어버린 현 상황을 비판했다.

또한 원활한 신공항 사업추진을 위한 갈등관리 워크숍의 실효성과 효과성에 문제를 제기하며, 형식적인 워크숍은 지양하고 시의적절한 시점에 기관 소통 강화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주문했다.

윤영애 의원은 공항건설단 홍보사업 중 하나인 청년기자단 SNS 활동 실태를 점검하며 보여주기식 홍보사업을 지양하고 효율적인 홍보사업을 수행할 것을 당부했다.

박창석 위원은 5월에 의성 이전지원위원회와 면담 당시 제기됐던 의성 화물터미널 쟁점과 관련해 사전에 관리하지 못한 점을 지적하며 국토교통부가 제2화물터미널 협의를 반영하지 않았을 때를 대비한 계획을 주문했다.

손한국 의원은 K-2후적지 디지털 홍보관 예산이 추가경정예산으로 급하게 배정됐으나, 사업종료 시점이 지속해서 늦어지는 점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또 명확한 홍보 타깃 지정 및 콘텐츠 질 담보를 위해 동구청, 용역업체와 적극 소통하도록 당부했다.

김정옥 위원은 현장소통상담실 상담 실적 중 ‘찾아가는 현장소통 상담’ 건이 의성이 300건이 넘어가는 반면, 군위는 0건인 데에 대해 지적하며 상담 불균형 해소를 위한 대책 마련을 요청했다. 후적지개발단에서 발주한 홍보콘텐츠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박소영 의원은 신공항 건설 사업이 2030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음을 주지시키며 포괄협정 체결 지연으로 인해 7공군 지원사업 등 연계되어 있는 미군 이전 관련 사업이 모두 지연되고 있음을 짚었다. 이어 해당 사업들이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사전에 준비하라고 주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c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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