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3분기 매출·영업익 감소…"점포 리뉴얼·지누스 부진"(상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현대백화점의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감소했다.
3분기 백화점 별도 매출은 5802억원으로 3.5%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17.4% 감소한 798억원이다.
영패션, 식품, 리빙 상품군의 호조로 전년 동기대비 매출이 신장했으나 더현대 대구,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 목동점 등 점포 리뉴얼에 따른 비용 증가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감소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현대백화점의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감소했다. 일부 백화점 점포 리뉴얼에 따른 비용 증가와 지누스의 부진이 실적에 영향을 끼쳤다.
현대백화점(069960)은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74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8% 줄었다고 7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26.8% 감소한 1조42억원이며, 당기순이익은 62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2% 줄었다.
3분기 백화점 별도 매출은 5802억원으로 3.5%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17.4% 감소한 798억원이다.
영패션, 식품, 리빙 상품군의 호조로 전년 동기대비 매출이 신장했으나 더현대 대구,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 목동점 등 점포 리뉴얼에 따른 비용 증가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감소했다.
4분기에는 압구정본점 하이엔드 리빙관 오픈, 디즈니 스토어 점포 확대를 비롯해 더현대 서울 루이비통, 판교점 디올 등 주요 명품 브랜드의 신규 입점이 예정돼 있다.
면세점은 인천공항점 신규 오픈 및 매출 호조로 3분기 흑자 전환했다.
면세점 영업이익은 1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0억원 늘었다. 반면 매출은 237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7.5% 감소했다.
지누스는 주력 시장인 북미지역 소비심리 위축으로 대형 고객사의 의자, 침대 프레임 등 일반 가구 발주 물량이 줄어들며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감소했다.
지누스의 별도(2022년 3분기부 지누스 실적 당사 연결 실적으로 편입, 전년 및 금년 1·2분기 실적 미반영) 매출은 22.6% 줄어든 2215억원이며 영업이익은 70.1% 줄어든 32억원이다.
다만 북미지역 매트리스 발주 물량이 정상화되며 주력 제품군인 매트리스 매출은 5.1% 늘어났고, 신흥 개척 시장인 우리나라와 EU 매출 또한 각각 8.9%, 38.2% 증가했다.
hj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집들이 온 내 친구 남편이 옷 벗겨 성추행…그사이 남편은 그녀와 스킨십"[영상]
- "성관계하듯 해 봐"…안산 사이비 목사, 의사 꿈꾸던 13세 감금 '음란죄 상담'
- 신동엽 "김경식, 과거 미분양 아파트 계약…알고보니 타워팰리스"
- "8시 50분에 출근하면 5시 50분에 가겠다는 신입…꼰대아줌마라니 '현타'"
- 방송인 유영재, 선우은숙 친언니 '강제추행 혐의' 오늘 첫 재판
- 한혜진, 증명사진 찍는 모친에 "영정사진 아니냐, 그걸 왜 찍어" 눈물
- 박은영 "3세 연하 남편 '쟨 항상 밥 차려' 부부 모임서 내 흉봐"
- 아파트 복도서 전 여친 흉기 살해…'30대 미용사' 신상정보 공개 검토
- "절반은 목숨 잃는데"…난기류 속 패러글라이딩 1분 만에 추락한 유튜버
- 엄지인 아나 "야한 옷 입었다며 시청자 항의 2번…MC 잘린 적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