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 "연준, 물가 잡기 위해 일 더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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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가 물가를 잡으려면 더 많은 일을 해야 한다고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연은)의 닐 카시카리 총재가 밝혔다.
카시카리 총재는 6일(현지시간) 폭스뉴스와 인터뷰에서 "지난 몇 년 동안 금리를 많이 올렸지만 경제가 정말 탄력적이라는 것을 입증했다"며 "좋은 소식"이라고 말했다.
카시카리 총재의 이번 발언은 그가 여전히 금리 인상으로 기울어져 있음을 시사한다고 로이터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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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가 물가를 잡으려면 더 많은 일을 해야 한다고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연은)의 닐 카시카리 총재가 밝혔다.
카시카리 총재는 6일(현지시간) 폭스뉴스와 인터뷰에서 "지난 몇 년 동안 금리를 많이 올렸지만 경제가 정말 탄력적이라는 것을 입증했다"며 "좋은 소식"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인플레이션 문제를 완전히 해결하지 못했다"며 "아직 할 일이 더 남았다"고 강조했다.
카시카리 총재의 이번 발언은 그가 여전히 금리 인상으로 기울어져 있음을 시사한다고 로이터는 설명했다.
연준은 지난주 정책결정회의에서 기준금리를 5.25~5.5%로 동결했다. 하지만 인플레이션이 목표 2%를 여전히 훨씬 상회하기 때문에 금리 재인상 가능성은 열려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물가 압력이 하락하면서 시장의 많은 이들은 연준의 금리인상이 끝났다고 믿고 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카시카리 총재는 최근 인플레이션 지표가 양호하게 하락세를 보이며 이는 환영할 만한 일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연준의 다음 조치를 결정하기 전에 더 많은 데이터를 보고 싶다고 언급하면서 "너무 빨리 승리를 선언하기에는 약간 불안하다"고 덧붙였다.
shink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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