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교재 경기도조정협회장 "생활체육축제 개최 큰 보람…道, 선구자적 역할"
“기업인 임원과 조정인들 적극 참여가 성공대회 원동력”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조정을 즐기고, 동료와 가족이 하나돼 축제의 장을 만드는 것을 보면서 큰 보람을 느꼈습니다. 앞으로도 경기도가 대한민국 조정 발전을 선도할 수 있도록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일 생각입니다.”
지난 10월 28·29일 경기도 최초 전국 규모 생활체육 조정 축제 한마당인 ‘2023 경기도조정협회장배 전국생활체육조정대회’를 용인조정경기장에서 성공리에 개최한 안교재 경기도조정협회장((주)유연에이에프 대표)은 첫 대회가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것에 대해 만족감을 표하면서 지속적인 개최로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안교재 회장은 “이번 대회 참가 동호인들로부터 자긍심과 소속감을 느꼈다는 소식을 전해듣고 대회를 개최하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더불어 이번 대회에 적극 참여해준 임원들과 도내 대학·실업 선수들이 원활한 대회 진행을 위해 힘써준 것이 성공 대회의 원동력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안 회장은 “이틀간 전 경기가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 되고 1천만원이 넘는 상금과 참가자들을 위해 건강기능식품과 티셔츠 등 다양한 기념품으로 제공했는데 많이 좋아하셨다”며 “용인조정경기장은 천혜의 자연 경관과 어우러져 조정하기에 최적화된 장소로 이 곳에서 매년 이 대회가 개최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안 회장은 “이번 대회엔 대학 동호인들이 중간 고사로 참여하지 못했다. 내년에는 더 많은 인원이 참가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이를 통해 조정을 널리 알리고 생활체육 종목으로 자리매김 한다면 엘리트선수의 발굴·육성에도 기여할 것이란 확신이 선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안 회장은 “우리 협회는 임원 중 절반이 기업인들이다. 이들은 기업인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고 사회공헌을 위해 임원으로 참여한 분들로, 대회기간 내내 함께하며 큰 보람을 느꼈다고 한다. 이 분들과 함께 조정을 매개체로 지역사회 발전에 보탬이 되는 역할을 계속 이어나가겠다”고 피력했다.
끝으로 안 회장은 “경기도가 대한민국 조정의 선구자로서 역할과 책임을 다하고, 보다 더 큰 세계를 경험할 수 있는 큰 그림을 그려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전문 선수 육성과 생활체육 조정의 저변확대를 위해서라면 항상 앞장서 발벗고 나서겠다”고 의욕을 보였다.
한편, 지난 3월 3대 회장 취임 후 경기도 조정 발전을 위한 광폭 행보로 눈길을 끈 안 회장은 취임 후 처음 개최한 이 대회에 동호인들과 지도자·가족 등 500여명이 참가한 것에 놀랐다면서 스포츠와 문화가 어우러진 축제로 승화시키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황선학 기자 2hwangpo@kyeonggi.com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영상] “온 어린이가 행복하길”…경기일보‧초록우산, 제10회 경기나눔천사페스티벌 ‘산타원
- 성균관대 유지범 총장, 대만국립정치대학교에서 명예 교육학 박사학위 받아
- 어린이들에게 사랑 나눠요, 제10회 나눔천사 페스티벌 산타원정대 [포토뉴스]
- 이재명 “혜경아 사랑한다” vs 한동훈 “이 대표도 범행 부인”
- “수고했어 우리 아들, 딸”…“수능 끝, 이제 놀거예요!” [2025 수능]
- 지난해보다 쉬웠던 수능…최상위권 변별력 확보는 ‘끄덕’ [2025 수능]
- 평택 미군기지 내 불법 취업한 외국인 10명 적발
- ‘낀 경기도’ 김동연호 핵심 국비 확보 걸림돌…道 살림에도 직격탄 예고
- 직장 내 괴롭힘에 고작 ‘감봉 1개월’...경기아트센터, 솜방망이 처벌 논란
- [시정단상] 지방재정 안정화 정책 시급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