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최상목 유력 · 외교 박진 유임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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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국회 예산 심의가 마무리되는 대로 개각 정국이 전개될 전망입니다.
우선 정치인 출신인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이 총선 출마를 타진하며 사직 시기를 저울질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치인 출신인 박진 외교부 장관의 유임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흘러나옵니다.
조태용 국가안보실장이 외교·안보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는 안보실장직을 당분간 더 유지할 것으로 알려진 점도 박 장관 유임 가능성을 뒷받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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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연말·연초 내각의 대대적인 인적 개편을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음 달 국회 예산 심의가 마무리되는 대로 개각 정국이 전개될 전망입니다.
우선 정치인 출신인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이 총선 출마를 타진하며 사직 시기를 저울질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새 경제부총리 자리에는 최상목 현 대통령실 경제수석 발탁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경우 후임 경제수석에는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거론됩니다.
박 장관 후임으로는 현재 복수 인사가 검토되고 있으며, 최원일 전 천안함 함장도 검증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치인 출신인 박진 외교부 장관의 유임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흘러나옵니다.
조태용 국가안보실장이 외교·안보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는 안보실장직을 당분간 더 유지할 것으로 알려진 점도 박 장관 유임 가능성을 뒷받침합니다.
지난 6월 하순 공직사회에 전진 배치된 이른바 '실세 차관'들도 내년 1월 11일 공직자 사퇴 시한을 앞두고 대거 교체될 가능성이 큽니다.
김오진 국토부 1차관은 대구·경북, 박성훈 해양수산부 차관은 부산 해운대갑 출마가 유력합니다.
한편, 개각과 맞물린 대통령실 2기 참모진 인선에서 김대기 비서실장은 유임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기태 기자 KK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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