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 SON이 또 해냈다' 손흥민, 두 달 연속 토트넘 이달의 골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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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의 주장 손흥민이 두 달 연속 구단 이달의 골을 차지했다.
토트넘은 7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이 두 달 연속 이달의 골을 수상했다. 2-1로 승리했던 크리스탈 팰리스전 득점이 10월 이달의 골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토트넘의 10월 이달의 골 후보에 손흥민의 득점 2개가 포함됐다.
토트넘에 따르면 손흥민의 팰리스전 득점은 49%의 득표율을 얻어 10월 이달의 골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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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주장 손흥민이 두 달 연속 구단 이달의 골을 차지했다.
토트넘은 7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이 두 달 연속 이달의 골을 수상했다. 2-1로 승리했던 크리스탈 팰리스전 득점이 10월 이달의 골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토트넘의 10월 이달의 골 후보에 손흥민의 득점 2개가 포함됐다. 첫 번째는 지난 24일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렸던 풀럼전 골이었다. 이 경기에서 손흥민은 전반 36분 히샬리송의 패스를 받아 상대 수비수 2명을 따돌리고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손흥민의 골은 결승골이 됐고 토트넘은 2-0으로 승리했다.
두 번째가 지난 28일 영국 런던 셀허스트 파크에서 펼쳐진 팰리스전 득점이었다. 당시 전반전을 득점 없이 0-0으로 마쳤던 토트넘은 후반전에 2골을 터트렸다. 후반 8분 상대 수비수 조엘 워드가 자책골을 넣으면서 토트넘이 1-0으로 앞서갔다.
1-0 상황에서 손흥민이 해결사로 등장했다. 후반 21분 왼쪽 측면에서 파페 사르의 긴 패스를 받은 브레넌 존슨이 머리로 제임스 매디슨에게 패스했다. 볼을 잡은 매디슨은 페널티 박스 안으로 침투하던 존슨에게 연결했다. 존슨은 중앙에 있던 손흥민에게 땅볼 크로스를 내줬고 손흥민이 왼발로 마무리했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골에 힘입어 팰리스를 2-1로 제압했다.
이 중 1위에 오른 건 손흥민의 팰리스전 득점이었다. 토트넘에 따르면 손흥민의 팰리스전 득점은 49%의 득표율을 얻어 10월 이달의 골에 선정됐다. 2위는 29%를 얻은 손흥민의 풀럼전 득점이었다. 3위는 지난 7일 루턴 타운과의 원정 경기에서 터진 미키 판 더 펜의 데뷔골(9%)이었다.
손흥민은 두 달 연속 토트넘 이달의 골을 거머쥐었다. 지난 9월 24일 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 때 손흥민의 두 번째 득점이 토트넘 9월 이달의 골로 선정됐다. 1-2로 토트넘이 지고 있던 후반 10분 아스널의 조르지뉴에게서 볼을 뺏을 매디슨이 드리블로 몰고 들어가다가 손흥민에게 패스했다. 손흥민은 침착한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토트넘은 대대적인 변화를 겼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새로 지휘봉을 잡았고 베테랑 골키퍼 위고 요리스는 팀과 결별을 선언했다. 주포 해리 케인은 9500만 유로(한화 약 1332억 원)에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다. 제임스 매디슨, 굴리엘모 비카리오, 판 더 펜, 브레넌 존슨, 마노르 솔로몬 등이 팀에 합류했다.
토트넘은 팀의 중심을 잡아줄 리더로 손흥민을 선택했다. 기존 주장이었던 요리스가 토트넘을 떠나겠다는 의사를 표하고 부주장 케인마저 작별을 고하자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을 주장으로 선임했다. 토트넘 구단 역사상 아시아 선수가 주장이 된 건 손흥민이 처음이었다.
손흥민은 주장으로서의 역할을 훌륭히 소화하고 있다. 그는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중앙 공격수로 포지션을 변경했다. 이는 적중했다. 손흥민은 포스테코글루 전술 아래에서 물오른 득점력을 선보이고 있다. 2023/24시즌 손흥민은 EPL 11경기 8골로 맨체스터 시티의 엘링 홀란에 이어 리그 득점 2위에 올라 있다.
한편 토트넘은 7일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첼시전에서 1-4로 패해 리그 10경기 무패 행진이 끝났다. 토트넘의 다음 상대는 황희찬의 울버햄튼 원더러스다. 토트넘은 11일 영국 울버햄튼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울버햄튼과의 원정 경기를 앞두고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토트넘 홋스퍼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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