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리비교’ 전면 재가설 공사 완공·정식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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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시장 김경일)의 '리비교'가 정식으로 개통되며, 파평면과 진동면을 잇는 민간인통제구역의 새로운 문이 열렸다.
정식 개통된 리비교는 통일대교, 전진교와 함께 민간인통제구역에 진입할 수 있는 주요 연결 교량으로, 임진강을 넘어 민북 지역으로의 접근성을 높이는 중추적인 역할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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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박준환 기자]파주시(시장 김경일)의 ‘리비교’가 정식으로 개통되며, 파평면과 진동면을 잇는 민간인통제구역의 새로운 문이 열렸다. 한국전쟁 종전 직후 미군에 의해 처음 건설된 이 교량은 2016년 안전 문제로 출입 통제됐으나, 전면 재가설 공사를 통해 11월 7일 시민들에게 돌아왔다.
파주시는 교량 개통일에 맞춰 개통식을 개최했으며, 지역주민을 비롯해 김경일 시장, 국회의원, 시의원, 관할 부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리비교 개통은 파주시와 관할 부대 간의 긴밀한 협력 아래, 민간인출입통제구역에 주민들이 편하게 출입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이는 군-관 협력의 모범 사례로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식 개통된 리비교는 통일대교, 전진교와 함께 민간인통제구역에 진입할 수 있는 주요 연결 교량으로, 임진강을 넘어 민북 지역으로의 접근성을 높이는 중추적인 역할을 할 예정이다.
또한 이 교량의 역사적 가치를 활용한 리비교 역사문화공원 조성 등 관광 자원화 계획은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발전의 상징과 중심축이 될 것으로 주민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경일 시장은 “공사 기간 불편한 가운데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신 지역주민과, 관할 부대 관계자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새롭게 놓인 교량이 임진강으로 단절된 민통지역 우회 거리를 줄여 지역주민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통행에 크게 기여 할 것”이라고 밝혔다.
p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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