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인터내셔널, 3분기 영업익 전년比 76.7%↓…“자원 시황 하락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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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인터내셔널은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63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6.7% 줄어든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
부문별로 보면 자원 사업의 영업이익이 지난해 3분기 974억원에서 올해 3분기 3억원으로 급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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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항공 운임 하락 등 영향
[헤럴드경제=김은희 기자] LX인터내셔널은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63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6.7% 줄어든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
매출은 3조6594억원으로 작년 3분기 대비 22.3% 감소했다.
LX인터내셔널 측은 해상·항공 운임 하락과 자원 시황 하락, 자원 시황 하락에 따른 트레이딩 이익 감소 등의 영향으로 실적이 악화했다고 분석했다.
다만 지난 2분기와 비교해서 매출은 6.4%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는데 LCD(액정표시장치) 패널 가격 상승과 판매량 증가에 따른 것이라고 부연했다.
부문별로 보면 자원 사업의 영업이익이 지난해 3분기 974억원에서 올해 3분기 3억원으로 급감했다. 트레이딩·신성장 사업과 물류 사업의 3분기 영업이익도 각각 258억원, 37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8.8%, 59.4% 줄었다.
이와 관련해 유재선 하나증권 리서치센터 연구원은 “원자재 가격 약세와 운임 지수 하락으로 외형 감소가 불가피한 상황”이라면서도 “최근 유연탄 가격이 바닥을 형성한 뒤 반등하고 있다. 실적에 반영되는 시차를 감안하면 긍정적인 영향은 4분기에 확인될 가능성이 높다”고 언급했다.
eh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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