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환경청, '오염확산 예방시설' 갖춘 주유소 16곳 현장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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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방환경청은 지역 내 토양안심주유소 16곳을 대상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사업은 오염방지 시설의 정상 운영과 토양환경교육 실시 여부 등을 확인하는 토양오염 사전 예방에 중점을 두고 진행했다.
서흥원 대구지방환경청장은 "토양오염 예방 등 환경보전을 위해 지역의 많은 주유소가 토양안심주유소로 지정받을 수 있도록 홍보 등을 강화하고 지정된 주유소의 사후관리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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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이상제 기자 = 대구지방환경청은 지역 내 토양안심주유소 16곳을 대상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사업은 오염방지 시설의 정상 운영과 토양환경교육 실시 여부 등을 확인하는 토양오염 사전 예방에 중점을 두고 진행했다.
점검 결과 1개 사업장이 유수분리조 청소 미흡으로 행정지도를 받아 개선을 완료했으며 나머지 사업장은 규정에 따라 적절하게 운영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토양안심주유소는 이중벽 탱크, 이중배관 등을 설치해 오염물질의 누출·유출을 방지하고 누출이 있더라도 감지장치로 신속히 확인할 수 있는 오염확산 예방 시설을 갖춘 주유소다.
대구·경북 지역 내 1561개 주유소 중 94개 주유소(지정률 6%)가 토양안심주유소로 지정됐다. 토양안심주유소는 15년간 자격이 유지되며 행정지도를 3회 받으면 지정이 취소된다.
지정 시 현판 게시로 친환경 사업장으로서의 이미지 제고와 브랜드 가치 상승 등 경제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장기·저리 융자지원과 세액공제 혜택, 토양오염도 검사 면제 등과 같은 자금 지원도 받을 수 있다.
서흥원 대구지방환경청장은 "토양오염 예방 등 환경보전을 위해 지역의 많은 주유소가 토양안심주유소로 지정받을 수 있도록 홍보 등을 강화하고 지정된 주유소의 사후관리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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