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연합사 창설 45주년 기념식…"원팀으로 한미동맹 르네상스 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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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연합군사령부(연합사)는 창설 45주년을 맞은 7일 평택 험프리스 기지에서 기념식을 열었다.
강신철(대장) 연합사 부사령관 주관으로 개최된 행사에는 한미 장병을 비롯한 120여명이 참석했다.
강 부사령관은 기념사에서 "연합사는 자유세계를 대표하는 최강의 전투사령부"라며 "앞으로도 최고의 '원팀'(One Team)으로 한미동맹의 르네상스 시대를 함께 열어 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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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연합군사령부(연합사)는 창설 45주년을 맞은 7일 평택 험프리스 기지에서 기념식을 열었다.
강신철(대장) 연합사 부사령관 주관으로 개최된 행사에는 한미 장병을 비롯한 120여명이 참석했다.
강 부사령관은 기념사에서 "연합사는 자유세계를 대표하는 최강의 전투사령부"라며 "앞으로도 최고의 '원팀'(One Team)으로 한미동맹의 르네상스 시대를 함께 열어 가자"고 말했다.
윌러드 벌러슨(중장) 미8군사령관 겸 연합사 참모장은 축사에서 "우리는 세계에서 가장 강하고 준비된 동맹임을 기억한 가운데 미래를 바라보며 함께 훈련하자"고 강조했다.
연합사는 "앞으로도 강철같이 굳건한 연합방위태세를 통해 적의 어떠한 위협에도 변함없이 대한민국 수호를 위해 헌신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사는 1977년 지미 카터 미국 대통령의 주한 미2사단 철수 선언 등을 계기로 1978년 11월 7일 창설됐다.
연합사는 한미 양국의 '조건에 기초한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전환 합의'에 따라 전작권이 한국군으로 전환되면 '미래연합군사령부'로 재편, 한국군 대장이 사령관을 맡는 새로운 지휘구조로 바뀔 예정이다.
한편 한미 양국 우호를 다지기 위한 '70년의 동행, 같이 갑시다(We Go Together)' 미국 현지 특별 사진전이 내달 하와이를 끝으로 여정을 마무리한다고 국가기록원이 7일 밝혔다.
이달 8일부터 12월 1일 하와이 한인회관에서 열리는 사진전에는 한미상호방위조약의 체결과정을 비롯해 6·25전쟁 발발과 이후 상황, 전쟁 후 재건 과정 등이 담긴 작품 80여점이 전시된다. 하와이는 120년 전 한국인의 미국 이민이 처음으로 시작된 지역이자, 이승만 전 대통령이 독립운동을 펼쳤던 곳이다.
앞서 국가기록원은 '한미상호방위조약' 체결 70주년을 기념해 미국 워싱턴DC와 로스앤젤레스에서 전시회를 개최한 바 있다.
하병필 국가기록원장은 "양국이 함께 만든 성장과 협력의 역사를 돌아보고, 한미 우호 관계를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현철기자 hckang@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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