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방본부, 음성인식 기반 119콜백시스템 구축…시범운영 돌입

전북소방본부는 음성인식 기반 지능형 119콜백시스템을 구축, 시범 운영에 돌입한다고 7일 밝혔다.(전북소방본부 제공)2023.11.7/뉴스1

(전북=뉴스1) 강교현 기자 = 전북소방본부는 전국 최초로 음성인식 기반 지능형 119콜백시스템을 구축, 시범 운영에 돌입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인공지능(AI) 음성인식 기술을 활용해 긴급한 신호를 먼저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신고 폭주로 119와 연결이 되지 않을 경우 △ARS 음성녹음과 모바일 웹 신고 기능 제공 △녹음된 신고 내용 음성인식을 통해 문자 변환 △인공지능 신고 의도 분석을 통한 긴급 신고 우선 처리 순으로 AI가 신고 중요도를 판단한 뒤 긴급한 신호를 먼저 처리하는 방식이다.

주낙동 전북소방본부장은 "119콜백시스템 구축·운영함에 따라 신고 폭주 상황에서도 신속하고 효율적인 처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시스템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yohyun2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