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에서 태어난 야구의 신 오타니, 생애 두 번째 MVP 유력... NL은 아쿠냐 주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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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MVP는 이견이 없다.
아시아에서 태어난 야구의 신 오타니 쇼헤이(29·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의 생애 두 번째 MVP가 유력하다.
오타니가 3년 연속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아메리칸리그(AL) 최우수선수(MVP) 최종 후보에 올라 2021년에 이어 두 번째 수상을 노린다.
오타니의 개인 통산 두 번째 MVP 수상이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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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올해 MVP는 이견이 없다. 워낙 괴물들이 득실거린 탓에 누가 뽑아도 이 선수들이 선발될 수밖에 없다.
아시아에서 태어난 야구의 신 오타니 쇼헤이(29·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의 생애 두 번째 MVP가 유력하다. 오타니가 3년 연속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아메리칸리그(AL) 최우수선수(MVP) 최종 후보에 올라 2021년에 이어 두 번째 수상을 노린다.
MLB 사무국은 11월 7일(한국시간) AL과 내셔널리그(NL) MVP, 사이영상, 신인왕 최종 후보를 공개했다. 각 부문 최종후보는 3명씩이다. 이미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 투표는 끝났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흥행'을 위해 상위 3명을 '최종 후보'로 선정해 발표했다.
신인왕 수상자는 11월 14일, 올해의 감독은 11월 15일, 사이영상 수상자는 11월 16일, MVP는 11월 17일에 공개한다.
투타 겸업을 하는 오타니는 타자로 타율 0.304, 44홈런, 95타점, 20도루, OPS(출루율+장타율) 1.066을 올렸다. 홈런과 OPS 부문 AL 1위다. 투수로는 10승 5패 평균자책점 3.14, 167탈삼진을 기록했다. 시거는 타율 0.327, 33홈런, 96타점, OPS 1.013, 시미언은 타율 0.276, 29홈런, 100타점, OPS 0.826을 올렸다.
오타니의 개인 통산 두 번째 MVP 수상이 유력하다.
NL MVP 최종 후보는 외야수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무키 베츠, 1루수 프레디 프리먼(이상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다. 하지만 아쿠냐 주니오의 성적이 워낙 월등하다. 가히 미친 성적 다름 아니다. 메이저리그 전체 MVP를 딱 1명만 꼽는다고 해도 아쿠냐 주니어가 뽑힐 수 밖에 없을정도다.
아쿠냐 주니어는 올해 정규시즌 159경기에 출전해 타율 0.337, 41홈런, 106타점, 73도루, OPS 1.012의 무시무시한 성적을 찍었다. 40홈런·70도루의 메이저리그 최초 기록도 작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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