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이스라엘에 4000억원 규모 정밀 유도 폭탄 제공 계획"[이-팔 전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바이든 행정부가 이스라엘에 3억2000만달러(약 4200억원) 상당의 정밀 유도 폭탄을 인도할 계획이다.
6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입수한 문서에 따르면 바이든 행정부는 지난달 31일 정밀 유도 무기의 일종인 '스파이스 패밀리 글라이딩 폭탄 어셈블리스' 이전 계획을 의회에 공식 통보했다.
이스라엘은 올초부터 미 의회에 비공식적으로 무기를 요청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원 재고"…워싱턴 항구서 무기 선적 반대 시위
[서울=뉴시스]조성하 기자 = 미국 바이든 행정부가 이스라엘에 3억2000만달러(약 4200억원) 상당의 정밀 유도 폭탄을 인도할 계획이다.
6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입수한 문서에 따르면 바이든 행정부는 지난달 31일 정밀 유도 무기의 일종인 '스파이스 패밀리 글라이딩 폭탄 어셈블리스' 이전 계획을 의회에 공식 통보했다.
WSJ는 사안에 정통한 복수의 관계자를 인용, 이번 결정은 이스라엘의 요청으로 이뤄졌다고 짚었다. 이스라엘은 올초부터 미 의회에 비공식적으로 무기를 요청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무기 거래는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가자지구 사망자 수가 이날 기준 1만 명을 돌파한 것으로 집계한 가운데 이뤄졌다. 사망자의 3분의 2 이상은 여성과 어린이, 노인으로 알려졌다.
미 국방부는 지난 10월 7일 하마스의 기습 공격 이후 이스라엘에 얼마나 많은 군사 무기와 장비 등 지원을 제공했는지 언급을 삼가고 있다.
한편 이날 팔레스타인 지지 시위대 100여명은 워싱턴주 타코마 항구에 모여 미국제 무기 선적 반대 집회를 열었다.
시위대는 "즉시 휴전", "미국의 외교 정책과 대(對) 이스라엘 자금 지원을 재고해야 한다", "이스라엘의 범죄에 5센트도, 1센트도 지원하지 말라" 등의 구호를 외치며 항의했다.
이들은 선박에 실린 무기가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격에 사용돼 막대한 추가 인명 피해를 낳을 것을 염려하고 있다고 알자지라는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reate@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선거법 위반' 혐의 이재명, 1심서 의원직 박탈형
- '동방신기 출신' 시아준수, 女 BJ에 협박당해…8억 뜯겼다
- 가구 무료 나눔 받으러 온 커플…박살 내고 사라졌다
- 허윤정 "전 남편, 수백억 날려 이혼…도박때문에 억대 빚 생겼다"
- 반지하서 숨진 채 발견된 할머니…혈흔이 가리킨 범인은
- 탁재훈 저격한 고영욱, "내 마음" 신정환에 애정 듬뿍
- '순한 사람이었는데 어쩌다'…양광준 육사 후배 경악
- 태권도 졌다고 8살 딸 뺨 때린 아버지…심판이 제지(영상)
- 채림, 전 남편 허위글에 분노 "이제 못 참겠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