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선 속초시장, ‘북위 38도 프로젝트’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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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문화관광재단(이사장 이병선 속초시장)은 시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BOOK WE 38˚ PROJECT(이하 북위 38도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북위 38도 프로젝트는 지역 서점인 '동아서점', '문우당서림', '완벽한 날들'과 문화도시 시민추진단, 속초문화관광재단이 함께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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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속초)=박정규 기자]속초문화관광재단(이사장 이병선 속초시장)은 시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BOOK WE 38˚ PROJECT(이하 북위 38도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북위 38도’에 걸쳐 있는 속초의 지역적 특성과 ‘책으로 우리가 연결된다.’는 두 가지 의미를 함께 가진다. 시민들과 청소년들이 함께 관계를 형성하고 세대 간 교류를 촉진하며 지역 사회의 조화를 도모하고자 이름 지었다.
‘속초에 살아온 어른들이 속초에 살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어떻게 위로, 희망, 따뜻함을 전달할 수 있을까?’라는 고민에서 시작된 이번 프로젝트의 목적은 진학과 취업으로 속초를 떠나거나 속초의 젊은 일꾼으로 속초를 책임질 미래세대에게 시민들의 따뜻한 마음을 전함으로써 세대 간의 긍정적인 사회관계망을 형성하는 것이다.
북위 38도 프로젝트는 지역 서점인 ‘동아서점’, ‘문우당서림’, ‘완벽한 날들’과 문화도시 시민추진단, 속초문화관광재단이 함께하는 사업이다. 시민들은 책 기부를 통해 청소년에게 위로와 희망의 마음을 전달하고, 청소년들은 책과 함께 그 마음을 전달받게 된다.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하고자 하는 시민은 서점에 방문해 청소년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을 선택해 결제한 후 전하고 싶은 메시지와 함께 서점에 기부하면, 청소년은 서점에 별도로 구성된 북위 38도 코너에서 관심 있는 책을 선택한 후 학생증 또는 청소년증을 보여주고 책을 기부한 시민에게 감사의 메시지를 작성한 후 책을 가져가면 된다.
책을 받을 수 있는 대상은 속초시에 주소를 둔 청소년(2005년~ 2007년생) 또는 관내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이며, 프로젝트가 진행되는이달 말까지 한 달간 1인 1권을 책을 고를 수 있다.
이병선 이사장은 “북위 38도 프로젝트를 통해 속초시민들이 자발적인 선행으로 청소년에게 지지와 응원의 마음을 전하고, 그 마음을 청소년들이 전달받으면서 세대 간의 긍정적 사회관계망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했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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