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노후계획도시 특별법, 연내 통과 협조해달라" 與지도부에 요청

이미연 2023. 11. 7.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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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1기 신도시 MP(정비 총괄기획가)분들과 함께 유의동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을 만나, 노후계획도시 재정비를 위한 특별법의 연내 통과를 간곡히 요청했다."

이날 오전 원 장관은 국회에서 1기 신도시 MP들과 국민의힘 유의동 정책위의장, 박정하 수석대변인을 만나 "윤석열 정부의 공약과 국정 과제를 차질 없이 추진하고, 내년 중 기본방침·기본계획 병행 수립, 선도지구 지정 등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는 연내 특별법 통과가 매우 절실하고 간절하다"며 "당 차원에서 특별법의 조속한 국회 통과에 애써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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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국토부

"오늘 1기 신도시 MP(정비 총괄기획가)분들과 함께 유의동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을 만나, 노후계획도시 재정비를 위한 특별법의 연내 통과를 간곡히 요청했다."

국토교통부는 7일 원희룡 장관이 여당 지도부를 만나 1기 신도시 등 노후계획도시 재정비를 위한 특별법 제정에 협조해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원 장관은 국회에서 1기 신도시 MP들과 국민의힘 유의동 정책위의장, 박정하 수석대변인을 만나 "윤석열 정부의 공약과 국정 과제를 차질 없이 추진하고, 내년 중 기본방침·기본계획 병행 수립, 선도지구 지정 등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는 연내 특별법 통과가 매우 절실하고 간절하다"며 "당 차원에서 특별법의 조속한 국회 통과에 애써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특별법은 단순히 1기 신도시를 재건축하기 위한 법이 아니라 수도권, 지방을 아우르는 전국 노후계획도시의 도시기능 향상과 주민 정주 여건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법"이라며 "특별법없이는 계획도시 특성을 고려한 질서 있고 체계적인 정비가 불가능한 만큼 국가적 차원에서 특별법 통과에 많은 의원이 힘을 실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유의동 정책위의장은 특별법의 필요성, 주민들의 높은 관심과 기대에 깊이 공감하며 당 차원에서 특별법 제정에 적극 협조하고 야당과도 초당적 협력 차원에서 논의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고 국토부가 전했다. 이미연기자 enero20@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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