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시 걸개전·낭송회’ 성료…“지역 홍보·주민 소통의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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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계룡시는 시(詩) 공동체 '향적시'가 주최한 시 걸개전 및 낭송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충남도 마을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엄사면 일원에서 '시민과 함께 시의 향기를 음미하다'를 주제로 지난달 14일부터 3주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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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뉴스1) 송원섭 기자 = 충남 계룡시는 시(詩) 공동체 ‘향적시’가 주최한 시 걸개전 및 낭송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충남도 마을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엄사면 일원에서 ‘시민과 함께 시의 향기를 음미하다’를 주제로 지난달 14일부터 3주간 진행됐다.
시전(詩展)에는 향적시 회원 13명이 창작한 28편의 작품이 전시됐다. 특히 행사 마지막 날에는 시민들과 함께 시 낭송회를 열어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백승인 대표는 “시를 통해 주민과 소통하고 대화하며 문학적 감수성과 애향심을 키울 수 있는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시를 통해 지역을 알리고 시민과 소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詩) 관련 행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시 전시회를 비롯한 다양한 마을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문제를 주민 스스로 해결하고 지역공동체의 가치를 높이는 일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향적시는 매주 수요일 계룡도서관에서 ‘우리 시작(詩作)해요’를 주제로 시 창작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sws394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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