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초교 2곳 지나는 전선, 땅 밑으로 묻는다…60억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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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시는 지역 초등학교 2곳의 전선을 지중화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최근 산업통상자원부의 그린뉴딜 지중화사업 공모에 선정돼 총 6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국비가 12억 원, 시·도비 20억 원, 한전·통신사가 28억 원을 부담한다.
주낙영 시장은 "학교 주변의 안전한 보행공간을 확보하도록 추가 그린뉴딜 사업에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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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뉴시스] 이은희 기자 = 경북 경주시는 지역 초등학교 2곳의 전선을 지중화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최근 산업통상자원부의 그린뉴딜 지중화사업 공모에 선정돼 총 6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국비가 12억 원, 시·도비 20억 원, 한전·통신사가 28억 원을 부담한다.
대상지는 도심의 월성초등학교와 안강제일초등학교이며, 내년부터 2026년까지 690m 구간의 공사가 진행된다.
학교 주변 통학로의 높은 전신주를 철거하고 전선과 각종 통신선을 지하에 매설한다. 도시경관 개선은 물론 학생들의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으로 사고위험도를 낮춘다.
안강제일초는 42억 원을 들여 인근 교회에서 안과까지 전주 24기를 철거하는 등 440m 구간을 정비한다. 월성초는 18억 원으로 정문 쪽 250m 구간의 전주 11기를 걷어내고 지중화한다.
주낙영 시장은 “학교 주변의 안전한 보행공간을 확보하도록 추가 그린뉴딜 사업에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e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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