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수출 6개월 연속 감소세…수입 12개월 만에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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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중국 수출입 지표가 혼조세를 보이며 경제 회복이 국내외의 여러 가지 난관에 부딪혀 여전히 고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궈타이주난 인터내셔널의 저우 하오 이코노미스트는 로이터에 중국 수출입 지표에 대해 "시장 예상과 대조적"이라며 "수출 공급망이 회복될 것으로 예상됐지만 수출 데이터가 부진했고 이는 시장 신뢰도에 타격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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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지난달 중국 수출입 지표가 혼조세를 보이며 경제 회복이 국내외의 여러 가지 난관에 부딪혀 여전히 고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7일 해관총서(세관)에 따르면 10월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6.4% 감소해 9월 감소폭(6.2%)과 로이터 예상 감소폭(3.3%)보다 더 나빴다. 중국 수출은 6개월 연속 감소해 해외 수요부진이 재확인됐다.
수입은 3% 증가했다. 예상 감소폭 4.8%, 9월 감소폭 6.2%보다 크게 올라 12개월 만에 처음으로 반등했다.
궈타이주난 인터내셔널의 저우 하오 이코노미스트는 로이터에 중국 수출입 지표에 대해 "시장 예상과 대조적"이라며 "수출 공급망이 회복될 것으로 예상됐지만 수출 데이터가 부진했고 이는 시장 신뢰도에 타격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수입이 개선된 것은 국내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으로 특히 재고를 보충하려는 수요에서 비롯됐다고 그는 설명했다.
하지만 지난달 한국의 대중국 수출이 13개월 만에 가장 작은 폭으로 줄었다는 점에서 중국 무역이 어느 정도 바닥을 다지고 있다는 신호가 포착됐다고 로이터는 평가했다.
지난달 중국은 565억3000만달러 무역 흑자를 기록했다. 하지만 로이터 예상흑자 820억달러, 9월 흑자 777억1000만달러에 비해 크게 줄었다.
로이터에 따르면 애널리스트들은 중국 정부가 최근 내놓은 정책 지원이 내수를 진작하기 충분한지를 확인하기 너무 이르다고 입을 모았다.
지난달 중국 제조업황 역시 예상와 달리 위축되며 성장을 촉진하려는 중국 정부의 고심이 더욱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 불안은 여전하고 실업률, 가계와 기업 신뢰도가 악화하며 중국 경제는 지속 가능한 반등을 위협받고 있다고 로이터는 덧붙였다.
shink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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