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호 금오공대 교수팀, 재료과학 국제학술지 표지논문 선정

권태혁 기자 2023. 11. 7. 15: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금오공과대학교는 최근 이은호 화학공학과 교수 연구팀이 발표한 연구 결과가 재료과학 분야의 국제학술지 표지논문으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연구결과는 '기계적 변형에 의해 유도된 주름진 공액 고분자 기반 유기 박막 트랜지스터의 전기적 이력현상'(Strain-Induced Electrical Hysteresis of Organic Thin-Film Transistors in Wrinkled Conjugated Polymers)이라는 제목으로 SCI급 국제학술지 'ACS Materials Letters'(IF=11.4)에 게재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은호 금오공대 화학공학과 교수(왼쪽 사진)와 정동영 석사과정./사진제공=금오공대

금오공과대학교는 최근 이은호 화학공학과 교수 연구팀이 발표한 연구 결과가 재료과학 분야의 국제학술지 표지논문으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 교수팀은 웨어러블 장치와 곡면 모니터 등 플렉시블 기기에 사용되는 유기 박막에 압축력을 가해 주름을 만들었다. 이를 활용해 유기 박막 트랜지스터에서 일반적인 전기적 특성과 다른 이력현상(hysteresis)이 발생하는 것을 확인하고 연구를 통해 그 원인을 규명했다. 이전의 연구는 대부분 기계적 변형을 일으켜 전기적 특성을 향상하거나 유지하는 것에 초점을 두고 있다.

제1저자인 정동영 화학공학과 석사과정은 "이번 연구 결과는 플렉시블 기기를 한층 더 발전시킬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연구를 지속해 플렉시블 재료 관련 전문 공학자로 거듭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 교수는 "후속 연구를 통해 유연 전자소자에 쓰이는 유기 반도체의 전기적인 특성과 기계적인 특성의 상관관계를 파악하겠다. 이는 전자소재 및 소자 설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이 수행하는 '우수신진연구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연구결과는 '기계적 변형에 의해 유도된 주름진 공액 고분자 기반 유기 박막 트랜지스터의 전기적 이력현상'(Strain-Induced Electrical Hysteresis of Organic Thin-Film Transistors in Wrinkled Conjugated Polymers)이라는 제목으로 SCI급 국제학술지 'ACS Materials Letters'(IF=11.4)에 게재됐다.

이은호 금오공대 교수팀이 개발한 '주름진 고분자 박막 트랜지스터' 제작 과정 모식도./사진제공=금오공대


권태혁 기자 taehkd@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