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사도 힐링시대' 충주시, 실내정원 문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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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시가 시청을 찾는 민원인들이 쾌적한 숲의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실내 정원을 조성했다.
7일 충주시에 따르면 시청사 1층 민원실과 2층 세정과 로비, 3층 탄금홀 로비 등에 공기정화식물을 심은 실내 정원이 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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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뉴시스] 이도근 기자 = 충북 충주시가 시청을 찾는 민원인들이 쾌적한 숲의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실내 정원을 조성했다.
7일 충주시에 따르면 시청사 1층 민원실과 2층 세정과 로비, 3층 탄금홀 로비 등에 공기정화식물을 심은 실내 정원이 문을 열었다.
실내정원은 2022년 산림청 생활밀착형 숲 실내정원 조성사업 공모 선정에 따라 국비 2억5000만원, 도비 7500만원 등 총사업비 5억원이 투입됐다.
몬스테라, 남천, 산호수, 스킨답서스 등 공기정화 능력이 있는 수종을 중심으로 60종 6343포기의 식물을 심어 식물원에 들어온 느낌을 준다.
민원실 옆에는 화단을 조성하고, 로비 벽면 등에는 수직 정원을 세워 시민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시는 식물 선정부터 실내 재배와 공기정화 능력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지역 특성에 맞춰 자생종 식물을 우선 선정한 것도 특징이다.
바닥과 벽면에는 식물 생육 자동화 관리시스템을 설치해 식물 생육 관리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시는 내다봤다.
조수정 생태건강도시과장은 “사계절 푸른 식물에서 나오는 쾌적한 공기를 통해 시청 직원, 민원인들이 잠시나마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힐링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는 관공서 외에도 공공기관, 기업체 등으로 생활밀착형 숲 조성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ulh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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