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정국, 600만 명이 지켜본 '수면 방송'…"솔직히 너무 부끄럽다" [마데핫리뷰]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정국이 자신의 라이브 방송과 관련한 추억을 회상했다.
7일 지미팰런쇼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BTS' Jung Kook Talks New Single Going Platinum and Teaches Jimmy His "Standing Next to You" Dance'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정국은 이번 솔로 앨범 '골든(GOLDEN)'의 놀라운 성과에 대해 "자신감은 있었지만 솔직히 이렇게까지 될 줄은 상상하지 못했다. 아미들에게 너무 감사하다. 아미들이 없었으면 이루지 못할 성과다"며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날 쉬는 시간에 어떤 것들을 하냐는 MC의 질문에 정국은 "어떨 때는 침대에서 하루종일 있기도 하고, 요리를 하기도 하고, 운동을 하기도 한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어떤 것을 요리하냐"는 질문에 정국은 "막국수를 아냐. 국수다. 기회가 되면 내가 한 번 만들어 드리겠다"고 다정한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또 "피자를 좋아한다고 들었다"는 MC의 질문에는 "피자를 좋아하지만 남은 음식을 좋아하지 않는다"며 피자를 자주 먹지 않는다는 취지의 답을 남겼다. 촬영장에 정국을 위한 피자가 준비되자 기쁜 표정을 짓기도.
정국은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것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전자레인지'를 답한 것에 대해서는 "내가 어릴 때 전자레인지를 무서워하곤 했다. 그런데 아직도 무섭다. 왜 무서운지는 잘 모르겠다. 터질 것 같다"며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 위버스 라이브 방송 도중 잠들며 600만 명의 시청자들이 정국의 '수면 방송'을 시청했던 해프닝에 대해서는 민망한 듯 고개를 숙이고 미소를 지으며 "아미들이 좋아했던 것 같다. 그건 뭐랄까 예상하지 못한 것이었으니까. 그렇지만 솔직히 부끄럽다"고 답하며 팬들의 환호성을 이끌어냈다.
끝으로 정국은 방탄소년단의 10주년을 맞은 것에 대해 "가볍게 혹은 무겁게 이야기해도 아미와 방탄소년단이 너무 자랑스럽다. 그들이 아니었으면 지금 이 자리에 설 수 없었을 것이다"고 답하며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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