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복지파수꾼 '경남 행복지킴이단' 출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남 지역 복지사각지대 안전망 구축을 위한 우리 동네 복지파수꾼 '경남 행복지킴이단'이 출범했다.
7일 경남도에 따르면 그동안 위기가구 찾기 전담관리사 25명 배치 등 다양한 복지시책을 추진해왔지만 신속한 위기가구 발굴을 위해서는 민관 협력의 복지안전망 구축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출범식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도는 39종의 위기정보를 활용한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통해 전년 대비 26%가 증가한 6만6000건의 위기가구를 발굴해 지원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상시 발굴-현장확인-지원·사후관리 운영체계 구축
내년 위기가구 발굴·전담인력 배치 등 12억원 투입
7일 경남도에 따르면 그동안 위기가구 찾기 전담관리사 25명 배치 등 다양한 복지시책을 추진해왔지만 신속한 위기가구 발굴을 위해서는 민관 협력의 복지안전망 구축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출범식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출범식은 지난 6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출범식에는 박완수 지사, 18개 시·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과 도민생활 관련기관인 한국공인중개사협회 하재갑 경남지부장, 대한미용사회경남지회 박소야 지회장, 창원우체국 차순덕 국장, 한전MCS㈜ 임동규 경남지사장, 경남에너지㈜ 신창동 대표이사,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울경지역본부 김미순 부장과 복지서비스 제공기관인 경남사회서비스원 조철현 원장, 대한적십자사 박희순 회장,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박종춘 부회장, 경남사회복지협의회 박성욱 회장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경남 행복지킴이단'은 위기 상황에 놓인 도민을 찾아서 사회안전망에 안착하도록 도와주는 3만4000여 명의 이웃이 참여한다.
또 도민 생활과 밀접한 기관·단체인 우체국·의료보험공단·공인중개사협회 등 6개 기관·단체 1만 명이 새롭게 참여하고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명예사회복지공무원 활동도 강화한다.
박완수 지사는 "도민들의 생활 주변에 가까이 계신 경남 행복지킴이단 여러분의 조그마한 노력이 어려운 이웃들에게는 큰 도움으로 이어질 수 있다"면서 "도에서는 이웃들에게 손길을 내밀어 걱정과 고통을 같이 덜어주고 함께 살아가는 사회를 조성할 수 있도록 행복지킴이단과 함께 힘을 모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통영시와 창녕군에서 복지사각지대 발굴 우수사례를 발표했으며, 한국보건복지인재원 연구개발단장 출신인 김헌 웰듀 컨설팅 대표가 '경남 행복지킴이단 아는 것이 힘!'이라는 주제로 특강했다.
집배원이나 전기 및 도식스 검침원·공인중개사·미용사 등이 직무수행 중에 우리 이웃에 대한 관심과 관찰로 위기가구를 발견할 경우에는 인근 행정복지센터에 즉시 신고해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을 신속히 발굴·지원하게 된다.
경남도는 또 행복지킴이의 실질적 지원을 위해 내년부터 예산을 2배 증액한 12억원을 지원한다.
305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운영비를 100% 인상해 운영을 더욱 활성화하고 지역 주민들의 복지문제를 직접 해결할 수 있도록 활동이 우수한 읍면동 40개소에 특화사업비를 시범적으로 지원한다.
한편 경남도는 39종의 위기정보를 활용한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통해 전년 대비 26%가 증가한 6만6000건의 위기가구를 발굴해 지원하고 있다.
경남=임승제 기자 moneys4203@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서희건설, 입주 6개월 앞두고 "260억원 더 내놔" - 머니S
- "간이 시약검사 음성"… 지드래곤, 경찰 조사 후 귀가(상보) - 머니S
- 갑자기 왜 가렵지? 우리집 설마?… 빈대 확인하려면 - 머니S
- 강경준 母, 정안 향한 애정… "마음으로 품은 손자" - 머니S
- "미래 응원"… 라이머·안현모, 결혼 6년 만에 이혼한 이유 - 머니S
- "서울에 빈대 확산"… 버스·지하철서 '긁적긁적' 시작했다 - 머니S
- '3월의 신부' 정주연, 6개월만에 파경… 성격차이로 이별 - 머니S
- "우와"… 남산 보며 샤워하는 '미모의 유튜버' 정체는? - 머니S
- 사기치다 걸린 전직 'K-리거', 누구?… 6년전 은퇴 후 재산탕진 - 머니S
- 임수정, 하의실종… 검은색 스타킹 하나로 각선미 '철철' - 머니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