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주요 뉴스]'에루샤' 명품 짝퉁 밀수 적발…시중에 풀린 물량만 5만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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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브랜드 위조품 5만여 상자를 국내로 들여와 유통한 밀수조직이 해경에 붙잡혔습니다.
인천해양경찰서는 관세와 상표법 위반 혐의로 국내 밀수 총책 51살 A씨 등 17명을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하고, 밀수품을 공급한 중국인 총책 50살 B씨 등 2명에 대해 인터폴에 적색수배를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 등은 2020년 11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중국에서 국내로 266차례에 걸쳐 시가 1조5천억원에 달하는 5만5810상자의 위조품을 밀수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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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짝퉁 밀수 적발…시중에 풀린 물량만 5만상자
명품브랜드 위조품 5만여 상자를 국내로 들여와 유통한 밀수조직이 해경에 붙잡혔습니다.
인천해양경찰서는 관세와 상표법 위반 혐의로 국내 밀수 총책 51살 A씨 등 17명을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하고, 밀수품을 공급한 중국인 총책 50살 B씨 등 2명에 대해 인터폴에 적색수배를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 등은 2020년 11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중국에서 국내로 266차례에 걸쳐 시가 1조5천억원에 달하는 5만5810상자의 위조품을 밀수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용돈 마련하려고"…새벽에 무인가게서 현금 훔친 중학생들
인천서부경찰서는 무인가게에서 결제용 기기를 파손한 뒤 현금을 훔친 10대 A군 등 중학생 2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A군 등은 지난달 27일부터 30일 사이 새벽 시간대에 인천시 서구와 미추홀구 일대 무인가게 5곳에서 결제용 기기의 경첩을 파손한 뒤 안에 든 현금 70만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군은 혼자서 서구 무인가게 4곳에서 범행을 했고, 미추홀구 무인가게에서는 친구와 함께 현금을 훔쳤으며, 용돈을 마련하려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불법 고용으로 5억 챙긴 건설회사 직원들 기소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외국인 노동자를 불법 고용한 뒤 부풀린 임금 5억원을 빼돌리고 일부를 임원에게 상납한 건설회사 직원들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인천지검 국제범죄수사부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등 혐의로 현장소장 A씨 등 모 건설회사 직원 3명을 불구속 기소하고, A씨로부터 불법행위를 묵인해 달라는 청탁과 함께 금품을 받아 챙긴 건설회사 이사 B씨를 배임수재 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 등 3명은 2017년부터 2021년 사이 아파트 건설 현장 3곳에서 외국인 노동자 수십명을 불법 고용한 뒤 사측에 부풀려 청구한 이들의 임금을 가로챈 혐의를, B씨는 이를 눈감는 조건으로 11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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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주영민 기자 ymchu@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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