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물위원회, 필리핀 마닐라서 제19차 이사회 열어

곽상훈 기자 2023. 11. 7. 15: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아시아물위원회(AWC)가 6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제19차 이사회를 가졌다.

이번 이사회는 지난 7월 제4차 총회에서 의장기관으로 선임된 한국수자원공사 윤석대 사장을 포함해 30여 개 이사기관 대표자들이 참석했다.

윤 사장은 이사회에서 "회원기관 간 강화된 연대와 협력을 바탕으로 제3차 아시아 국제 물 주간을 포함해 이번 회의를 통해 논의된 안건들을 차질 없이 이행해 AWC가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줄 것"을 제안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10차 세계물포럼 개최 협력, ADB 업무협약 등 19개 안건
물 관리 기술세미나, 물기업 전시회 등 국내 물 산업 해외진출 지원
아시아물위원회는 6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제19차 이사회를 가졌다. 2023. 11. 07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곽상훈 기자 = 아시아물위원회(AWC)가 6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제19차 이사회를 가졌다.

이번 이사회는 지난 7월 제4차 총회에서 의장기관으로 선임된 한국수자원공사 윤석대 사장을 포함해 30여 개 이사기관 대표자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제10차 세계물포럼 개최, 제3차 아시아국제물주간 준비현황 보고, 제4차 아시아 국제물 주간 개최지 결정 등 주요 안건들을 처리했다.

윤 사장은 이사회에서 “회원기관 간 강화된 연대와 협력을 바탕으로 제3차 아시아 국제 물 주간을 포함해 이번 회의를 통해 논의된 안건들을 차질 없이 이행해 AWC가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줄 것”을 제안했다.

특히 이번 이사회는 한국, 필리핀, 태국 물 기업 전시회 및 물 관리 기술 세미나와 연계해 개최, 수자원공사를 비롯한 5개의 대한민국 물기업, 마닐라상하수도청 산하 물 관련 공기업 등 10여 개 기업이 참여해 물분야 첨단 기술을 소개하고 전시회와 구매상담회도 진행했다.

수자원공사는 이를 통해 아시아 각국의 이사기관 등에 국내 물기업의 혁신기술과 제품을 선보이며 각국의 물분야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협력프로젝트를 제안하는 등 국내 물기업의 해외 신규사업 참여를 도모하고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가교역할도 충실히 이행했다.

윤 사장은 “아시아는 기후변화뿐 아니라 급격한 도시화에 따른 물 문제도 함께 안고 있어 물 문제 해결을 위한 이니셔티브가 매우 중요한 지역”으로, “AWC는 국가별 기후변화 적응력 증진사업 등 물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실천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디지털트윈, AI 등을 접목한 대한민국 물 기술을 활용해 글로벌 물 문제 해결에 기여할 계획”이라며 “우리 기업의 참여 기회를 확대함으로써 국내 물 산업 해외 진출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AWC는 아시아 물 쟁점을 전 세계에 확산하고 해결하기 위해 대한민국 정부 주도로 2016년 설립한 아시아 최대 물 분야 협력 기구다. 현재 한국수자원공사를 포함 24개국 164개 기관이 회원으로 참여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shoon0663@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