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0골은 잘못이 아니다…”지원이 부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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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무스 회이룬을 향한 동료들의 지원이 부족했다는 주장이다.
회이룬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새로운 스트라이커로 낙점됐다.
스트라이커를 찾고 있던 맨유는 아탈란타 소속으로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9골을 터트리며 두각을 드러낸 회이룬에게 관심을 보였고, 거액의 이적료를 투자해 회이룬을 데려왔다.
회이룬의 저조한 활약이 단지 회이룬 본인의 잘못만은 아니라는 주장이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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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라스무스 회이룬을 향한 동료들의 지원이 부족했다는 주장이다.
회이룬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새로운 스트라이커로 낙점됐다. 스트라이커를 찾고 있던 맨유는 아탈란타 소속으로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9골을 터트리며 두각을 드러낸 회이룬에게 관심을 보였고, 거액의 이적료를 투자해 회이룬을 데려왔다. 맨유가 회이룬을 영입하기 위해 지불한 금액은 옵션을 포함해 8,500만 유로(약 1,187억).
하지만 회이룬은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활약으로 아쉬움을 사고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경기에서 맨유 데뷔골을 터트리기는 했으나, 아직까지 프리미어리그(PL)에서는 침묵 중이다. 맨유는 회이룬에게 꾸준히 기회를 줬지만 회이룬은 8경기에서 한 골도 득점하지 못했다.
회이룬에 대한 의심이 커지고 있다. PL에 비해 경쟁력이 낮은 리그로 평가되는 세리에A에서 두 자릿수 득점도 아닌 9골을 넣은 공격수를 영입하기 위해 지나치게 많은 이적료를 투입한 게 아니냐는 지적이다. 그만큼 맨유 팬들은 회이룬의 활약을 아쉽게 보고 있다. 현지에서는 맨유가 1월에 추가로 스트라이커를 영입하려 한다는 이야기도 나오는 중이다.
회이룬의 저조한 활약이 단지 회이룬 본인의 잘못만은 아니라는 주장이 등장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맨유는 회이룬의 득점 가뭄에 대해 당황하면 안 된다. 측면에 있는 동료들은 회이룬의 강점을 활용하지 못하고 있으며, 그에게 찬스를 만들어주지 못하고 있다”라며 맨유의 측면 자원들이 부진을 겪고 있어 회이룬에게도 기회가 오지 않고 있다고 했다.
매체는 이번 시즌 맨유의 측면 자원들이 단 3개의 도움만을 기록하는 데 그치고 있다는 점을 짚었다. 심지어 이 도움은 모두 마커스 래쉬포드가 만든 도움이다. 제이든 산초를 비롯해 안토니,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등은 모두 침묵하고 있다.
리오 퍼디난드도 이 점에 동의했다. 퍼디난드는 영국 ‘TNT 스포츠’를 통해 “팀이 회이룬의 장점을 극대화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회이룬의 능력을 보기 힘들다. 회이룬을 위해 박스 안으로 공을 많이 투입한다면 회이룬도 좋은 득점을 만들 것이다. 맨유는 회이룬의 강점을 활용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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