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국가대표 ‘모란민속5일장’에 전용 주차장 착공

오상도 2023. 11. 7.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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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표 5일장인 '모란민속5일장'을 활성화하기 위한 전용 주차장 조성이 궤도에 올랐다.

경기 성남시는 모란민속5일장에 '지평식' 주차장을 만들기 위한 도시관리계획 결정 및 실시 설계 용역 등 사전 행정절차를 마치고 7일 공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주차장 조성은 주민 불편을 초래한 모란민속5일장 주차 문제를 해소하고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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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표 5일장인 ‘모란민속5일장’을 활성화하기 위한 전용 주차장 조성이 궤도에 올랐다.

경기 성남시는 모란민속5일장에 ‘지평식’ 주차장을 만들기 위한 도시관리계획 결정 및 실시 설계 용역 등 사전 행정절차를 마치고 7일 공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주차장 조성은 주민 불편을 초래한 모란민속5일장 주차 문제를 해소하고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성남시는 도시관리계획 변경을 통해 모란시장 인근 완충녹지(최소폭 10m 제외)를 일부 해제한 뒤 잔여지 3038㎡를 활용해 연말까지 주차공간 100면을 조성할 예정이다. 

시는 당초 주차 전용 건축물을 건립해 주차난을 해소할 계획이었으나 226억원 안팎의 사업비가 발목을 잡았다. 공사 기간 역시 최소 3년이 소요돼 결국 방식을 바꿨다.

시가 채택한 지평식 주차장 조성은 사업비를 8억원 안팎으로 줄이면서 공기를 단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 기간 임시시장 마련 등의 추가 비용도 들지 않는다.

신상진 시장은 “그동안 모란민속5일장에 전용 주차장이 없어 전국에서 모란시장을 찾는 방문객에게 불편을 초래했다”며 “방문객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시장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성남=오상도 기자 sdo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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