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인이 달구는 오늘(7일)…안방 1열 '화밤'부터 '슈퍼콘서트'까지 [MD픽]

강다윤 기자 2023. 11. 7.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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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송가인. / 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가수 송가인이 열일 중이다. 안방은 물론 무대에서도 송가인을 만날 수 있다.

송가인은 7일 오후 경북 경주시 경주축구공원 5·6구장 특설무대에서 개최되는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 기원 TV 조선 슈퍼콘서트'(이하 '슈퍼콘서트') 무대에 오른다.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 기원 TV 조선 슈퍼콘서트 포스터. / 경주시

이날 송가인은 2부 본공연에 종합편성채널 TV조선 '미스터트롯2' 출신의 가수 진욱, 진해성, 나상도, 최수호, 송민준, 추혁진과 '미스트롯' 출신인 정미애, 강예슬, 정다경와 함께 출연한다.

경주시에 따르면 지난 3일 시민을 대상으로 읍면동 추첨 방식을 통해 '슈퍼콘서트' 티켓을 배부했으며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를 응원하는 소셜미디어 인증 참여자 500명에게 초대권을 제공했다. 이번 공연에 1만3000여명의 시민이 모일 것으로 예상된다.

첫 소절부터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독보적인 가창력의 소유자인 만큼, 송가인이 어떤 곡을 선보일지 벌써부터 기대를 모은다. 여기에 신나는 호응을 이끌어내는 특유의 입담 또한 벌써부터 흥겨움을 자아낸다.

가수 송가인. / TV조선 '화요일은 밤이 좋아'

같은 날 밤, 송가인이 고정출연 중인 TV조선 '화요일은 밤이 좋아'(이하 '화밤')에서는 가수 김용필, 현숙, 고정우, 숙행, 안성준, 고강민이 출연해 '화밤' 미스들과 노래 대결을 펼친다.

송가인은 이중 절친 숙행과 전라도 사투리 대화에 나선다. 숙행이 '화밤' 출연 이유에 대해 "'전라도'하면 송가인이 지키고 있다. 그런데 가인이는 진도, 나는 광주와 나주를 책임지고 있다"며 말하자 장민호가 두 사람에게 "전라도 사투리 대화를 들어볼 수 있냐"고 요청했기 때문.

먼저 대화의 문을 연 것은 송가인이었다. "너무 세 보일까 봐"라며 걱정하던 숙행은 다짜고짜 "XX 하네~"라고 받아쳐 깜짝 놀라게 한다. 하지만 송가인은 "전라도 사투리는 절반이 욕"이라며 타격감 제로의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내고, 상상 이상의 걸쭉한 입담을 보여준 숙행은 모두에게 입단속을 당한다.

뿐만 아니라 송가인은 숙행과 '데스매치' 대결도 펼친다. 이 가운데 송가인이 숙행에게 "진짜 별로"라고 말하는 상황이 펼쳐진다고 해 궁금증을 유발한다.

가수 송가인. / 마이데일리

한편 '슈퍼콘서트'는 오후 6시 30분 시작되며, '화요일은 밤이 좋아'는 밤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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