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소식] 공동묘지에서 시작된 만남…연극 '꽃병 물갈이'

최주성 2023. 11. 7.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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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병 물갈이'는 프랑스 소설가 발레리 페렝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2인극이다.

객점의 주인 용막 역은 박창순이 맡으며 비밀임무를 수행하는 야마모토 중위 역에는 오윤정이 출연한다.

온라인 공연 영상은 공개 기간에 횟수 제한 없이 시청할 수 있다.

두산아트센터 홈페이지(doosanartcenter.com)에서 공연에 관한 정보가 담긴 프로그램 북을 열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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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주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서부극…연극 '낮은 칼바람'
두산아트센터, 연극 '잘못된 성장의 사례' 온라인 무료 공개
연극 '꽃병 물갈이' 포스터 [우란문화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최주성 기자 = ▲ 연극 '꽃병 물갈이' 내달 초연 = 우란문화재단은 연극 '꽃병 물갈이'를 다음 달 5∼16일 서울 우란문화재단 우란2경에서 공연한다.

'꽃병 물갈이'는 프랑스 소설가 발레리 페렝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2인극이다. 2021년 프랑스 파리에서 초연했고 국내 무대에 오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립묘지에서 15년째 묘지를 관리하는 비올레트와 어머니가 남긴 유언의 의미를 알아내려 묘지를 찾은 남자 줄리앙의 만남을 그린다.

비밀을 간직한 묘지 관리인 비올레트는 배우 김정민이, 묘지를 찾았다가 인생의 전환점을 맞게 되는 줄리앙은 마두영이 연기한다.

연극 '나무 위의 군대'와 뮤지컬 '온 더 비트'을 만든 민새롬이 연출을 맡았다.

연극 '낮은 칼바람' 포스터 [극단 미픽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극단 미픽 '낮은 칼바람' 16일 개막 = 극단 미픽은 연극 '낮은 칼바람'을 오는 16∼26일 서울 여행자극장 무대에 올린다.

'낮은 칼바람'은 일제강점기 만주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미국 서부극 영화의 형식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작품의 극본과 연출을 맡은 신안진이 외조부의 실제 이야기를 재구성해 창작했다. 지난해 공연예술창작산실 '올해의 신작'으로 선정됐다.

1931년 만주의 외딴 객점으로 모여든 마적과 일본군, 독립군이 각자의 이해관계로 얽히게 되는 이야기가 펼쳐진다.

객점의 주인 용막 역은 박창순이 맡으며 비밀임무를 수행하는 야마모토 중위 역에는 오윤정이 출연한다.

연극 '잘못된 성장의 사례' 공연사진 [두산아트센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연극 '잘못된 성장의 사례' 온라인에서 만난다 = 두산아트센터는 연극 '잘못된 성장의 사례'의 공연 실황을 오는 17∼21일 네이버 공연 라이브에서 무료로 선보인다.

'잘못된 성장의 사례'는 강현주가 극본을 쓰고 연출을 맡아 지난 9월 두산아트센터에서 초연했다.

작품은 소도시 국립대학에서 식물의 저항성 유전자를 연구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연구실 초창기 멤버 혜경(류혜린 분), 식물학자가 되겠다는 꿈에 부푼 인턴 인범(이휘종) 등 각기 다른 목표를 가진 인물들이 삶의 방식을 찾는 과정을 담는다.

온라인 공연 영상은 공개 기간에 횟수 제한 없이 시청할 수 있다. 두산아트센터 홈페이지(doosanartcenter.com)에서 공연에 관한 정보가 담긴 프로그램 북을 열람할 수 있다.

cj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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