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의회, 성인지 감수성 이해 특화과정 교육 실시

박채오 기자 2023. 11. 7.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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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의원이 만취 상태로 버스에서 여학생 신체를 몰래 촬영해 검찰에 송치된 이후 시의원 직을 사퇴한 사건과 관련해 시의회가 재발방지를 위한 성인지 감수성 교육을 실시한다.

부산시의회는 7일 오후 4시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시의원 및 전직원을 대상으로 '성인지 감수성 이해 특화과정 교육'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의회는 특화과정 교육 후 성인지 감수성 강화를 위한 심화 워크숍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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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의원 버스 몰카 사건 재발방지 목적
부산시의회 전경 ⓒ News1 DB

(부산=뉴스1) 박채오 기자 = 부산시의원이 만취 상태로 버스에서 여학생 신체를 몰래 촬영해 검찰에 송치된 이후 시의원 직을 사퇴한 사건과 관련해 시의회가 재발방지를 위한 성인지 감수성 교육을 실시한다.

부산시의회는 7일 오후 4시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시의원 및 전직원을 대상으로 '성인지 감수성 이해 특화과정 교육'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부산시 거점형 양성평등센터의 성인지플러스 교육 프로그램과 연계해 진행된다.

성인지플러스 교육 프로그램은 기본과정, 특화과정, 심화 워크숍 과정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번에 진행하는 특화과정은 성인지 감수성에 대한 이론 심화 강의로 구성된다.

성인지 감수성 이해와 성평등 의식 향상, 성평등한 조직 문화 조성을 위한 실천계획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된다.

시의회는 특화과정 교육 후 성인지 감수성 강화를 위한 심화 워크숍도 개최할 예정이다.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양성평등에 대한 이해적 역량을 강화해 건전하고 상호존중하는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heg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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