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 우주, 모든 좋은 것들 '행복의 추구'…윤챙 개인전 '마음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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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챙 작가의 개인전 '마음풍경: 대화, 우주, 모든 좋은 것들: 행복의 추구'가 오는 29일까지 서울 중구에 있는 복합문화공간 마프(Mindful Art Forum)에서 열린다.
윤챙은 한국계 미국인으로 다양한 문화적 환경에서의 삶을 바탕으로 자신의 기억과 추억, 그리고 시간과 관계에 관한 성찰을 이번 전시에서 22점의 회화 작품을 통해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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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 = 윤챙 작가의 개인전 '마음풍경: 대화, 우주, 모든 좋은 것들: 행복의 추구'가 오는 29일까지 서울 중구에 있는 복합문화공간 마프(Mindful Art Forum)에서 열린다.
윤챙은 한국계 미국인으로 다양한 문화적 환경에서의 삶을 바탕으로 자신의 기억과 추억, 그리고 시간과 관계에 관한 성찰을 이번 전시에서 22점의 회화 작품을 통해 선보인다.
작품에서 보이는 추상적 형태와 강렬한 색, 역동적인 붓놀림과 오일 스틱의 흔적은 시간의 흐름 속에서 과거의 강렬한 경험과 감정을 떠올리게 한다.
그의 작업은 인생의 여러 시간 속에서 작가의 자아와 기억을 색깔의 다층적 의미로 해석하는 데서 출발한다.
과거에 경험한 가장 인상 깊은 풍경과 사람, 사물은 때론 추상적으로 그려지고, 때론 구체적인 형태와 색으로 드러난다.
작가는 그림을 그리면서 마치 선물처럼 만난 행복과 사랑을 전하며 그 소중한 순간을 모두가 각자의 삶에서 발견할 수 있기를 소망한다.
프랑스 작가 마르셀 프루스트가 쓴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처럼 '그 시간을 찾는다'라는 주제가 윤챙 작품 전체를 아우르는 중요한 개념인 셈이다.
작품 '당신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어요'(Something I meant to tell you)는 과거의 순간들에서 가져온 감사와 위로, 그리고 교훈을 포함한 메시지를 표현했다.
시간이 흘러가고 과거의 순간이 희미하게 되더라도 자신과의 대화를 이어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그는 강조한다.
'우주'(Universe) 시리즈는 우리가 원하는 것을 이루는 데 도움을 주는 우주의 보이지 않는 에너지에 대한 경의를, '모든 좋은 것들: 행복의 추구'(All The Good Things: The Pursuit of Happiness) 시리즈는 해변의 평온한 아름다움과 파도의 리드미컬한 춤, 여름 햇볕의 따스함을 통해 기쁨과 만족의 본질을 담고 있다.
ic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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