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 물방울에 투영한 한국의 정서…유충목 특별전 '헤리티지'

부띠끄모나코 뮤지엄서 21일까지

유충목, Formation - Intersection 1-10 2022 Glass, Gold leaf, Acrylic on canvas 60.6X72.7(cm) F20

(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 = 에디션아트 전문 브랜드 아트앤에디션이 유충목 작가의 개인전 '헤리티지_유리 물방울에 투영한 한국의 정서'를 오는 21일까지 부띠끄모나코 뮤지엄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한국의 색과 문양을 유리라는 독특한 재료에 투영함으로써 미감을 극대화한 작품들로 구성됐다.

작가는 "문화유산을 잘 지킨다는 것은 그대로 보존하는 것이 아니라 시대에 맞게 변형하고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고 강조하며, 자신만의 독특한 방법으로 한국적 정서를 현대적으로 표현한다.

박소연 아트앤라이프 대표는 "한국 미술계의 중요한 작가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이번 전시가 한 획을 긋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아울러 한국적인 것이야말로 세계적인 것이 될 수 있다는 진리가 K-ART에서도 마찬가지 공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ic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