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워크 파산보호신청..손정의 회장 어쩌나

황혜진 기자 2023. 11. 7. 14: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사무실 공유업체 위워크가 6일(현지시간) 미국에서 파산 보호를 신청했다고 로이터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위워크는 코로나19 팬데믹 여파로 사무실 수요가 줄어든데다 급격한 금리 인상으로 비용 부담까지 커지면서 심각한 경영난에 빠졌다.

하지만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을 계기로 재택근무가 확산하면서 임대 사무공간에 대한 수요가 감소해 경영난에 빠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AFP 연합뉴스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사무실 공유업체 위워크가 6일(현지시간) 미국에서 파산 보호를 신청했다고 로이터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위워크는 코로나19 팬데믹 여파로 사무실 수요가 줄어든데다 급격한 금리 인상으로 비용 부담까지 커지면서 심각한 경영난에 빠졌다. 위워크에 거액을 투자한 손정의 회장의 소프트뱅크 또한 큰 손해를 입게 됐다.

위워크는 스타트업이 붐을 이루던 시기 성공한 기업 중 하나로 기업가치가 470억 달러(약 63조6000억 원)에 달했다.하지만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을 계기로 재택근무가 확산하면서 임대 사무공간에 대한 수요가 감소해 경영난에 빠졌다.

사업 모델이 공유경제의 테크(기술)가 아닌 결국 부동산 임대업이 아니냐는 의구심이 증폭된 점도 영향을 미쳤다.

특히 10월 초 채권자들과의 협의를 통해 30일간의 이자 상환 유예 조치를 끌어냈지만, 이 기간에도 자금 사정이 개선되지 않아 추가 7일의 상환유예 기간을 받은 상황이었다. 상환 유예기간 모두 9500만 달러(약 1285억 원) 규모의 채권 이자를 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황혜진 기자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