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브시스터즈, `비상 경영 체제` 가동…공동 대표 무보수·희망퇴직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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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브시스터즈가 공동 대표 무보수, 희망퇴직 프로그램 가동 등 비상 경영 체제에 돌입한다.
데브시스터즈 관계자는 "2024년 실적 턴어라운드를 목표로 철저한 경영 효율화, 손익 관리 등을 통해 위기 대응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라며 "'쿠키런: 킹덤'의 중국 진출, '쿠키런' 신작 기반 차기 동력 보강, TCG(트레이딩 카드 게임)·VR(가상현실) 신규 사업 집중 등 미래 경쟁력도 제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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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브시스터즈가 공동 대표 무보수, 희망퇴직 프로그램 가동 등 비상 경영 체제에 돌입한다. 경영 효율화와 조직 쇄신을 통해 비용을 줄이고 생산성을 높여 실적 턴어라운드를 앞당기겠다는 계획이다.
데브시스터즈는 7일 오전 임직원들에게 사내 메일을 보내 기업이 직면한 현 상황을 알리고 위기 대응 방안을 공지했다.
데브시스터즈는 지난해 2분기부터 올해 3분기까지 6개 분기 연속으로 영업손실과 순손실을 기록하고 있다. 올해 3분기 영업손실은 18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 폭이 크게 증가했다. 기존 출시작의 매출이 하향 안정화한 상황에서 신작 성과가 부진했고 차기작 개발로 투자는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에 이지훈·김종흔 공동 대표는 경영 안정화가 될 때까지 무보수로 책임 경영에 나선다. 경영 위기에 책임을 통감해 내린 결정으로 지속 가능한 회사를 만들기 위해 앞장설 것을 약속했다.
이와 함께 합리적인 비용 통제와 절감을 토대로 조직 전반의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업무 프로세스, 조직 운영 방식 등을 개선해 제품의 성공 가능성을 높이는데 집중한다. 마케팅 전략 변경과 예산 감축, 일부 복지 제도의 축소 등 전반적인 영업비용 관리에도 힘쓸 예정이다.
본사 대상으로 희망퇴직 프로그램 역시 실시한다. 상세 내용은 내부 별도 공지할 예정이다.
데브시스터즈 관계자는 "2024년 실적 턴어라운드를 목표로 철저한 경영 효율화, 손익 관리 등을 통해 위기 대응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라며 "'쿠키런: 킹덤'의 중국 진출, '쿠키런' 신작 기반 차기 동력 보강, TCG(트레이딩 카드 게임)·VR(가상현실) 신규 사업 집중 등 미래 경쟁력도 제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윤선영기자 sunnyday72@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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