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조선, 3개월만에 中 제치고 1위

장우진 2023. 11. 7.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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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조선업계가 중국을 3개월 만에 제치고 수주량 1위에 올랐다.

7일 영국의 조선·해운시황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지난달 전 세계 선박 발주량은 249만CGT(표준선 환산톤수·60척)로 작년 동월 대비 44% 감소했다.

한국은 이 중 154만CGT(62%)를 수주해 중국을 제치고 3개월 만에 1위를 차지했다.

한국은 893만CGT(184척·27%)로 중국 1933만CGT(832척·57%)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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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LNG운반선. 삼성중공업 제공

한국 조선업계가 중국을 3개월 만에 제치고 수주량 1위에 올랐다.

7일 영국의 조선·해운시황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지난달 전 세계 선박 발주량은 249만CGT(표준선 환산톤수·60척)로 작년 동월 대비 44% 감소했다.

한국은 이 중 154만CGT(62%)를 수주해 중국을 제치고 3개월 만에 1위를 차지했다. 중국은 82만CGT(33%)로 2위에 올랐다. 한국은 18척, 중국은 34척을 각각 수주했다.

올해 10월 누적 발주는 3369만CGT(1324척)로 작년 동기보다 24% 줄었다. 한국은 893만CGT(184척·27%)로 중국 1933만CGT(832척·57%)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지난달말 기준 기준 세계 수주 잔량은 전월말 대비 41만CGT 감소한 1억2258만CGT로 조사됐다.

국가별 수주 잔량은 중국 5906만CGT(48%), 한국 3868만CGT(32%) 순이다.

클락슨 신조선가지수는 176.03포인트로 작년 동월 대비 14.06포인트 상승했다.

선종별 1척 가격은 17만4000m³ 이상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2억6500만달러,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1억2800만달러, 초대형 컨테이너선이 2억3300만달러로 각각 집계됐다.장우진기자 jwj1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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