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시백 단양군의원 "적성대교 자살방지 대책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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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단양군의회 오시백 의원은 7일 '자살 다리' 오명을 얻고 있는 적성대교에 대한 자살방지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오 의원은 이날 열린 제321회 단양군의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극단적 선택을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으나 적성대교는 교량 난간이 낮고, 쉽게 넘을 수 있는 구조로 돼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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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뉴시스] 이도근 기자 = 충북 단양군의회 오시백 의원은 7일 '자살 다리' 오명을 얻고 있는 적성대교에 대한 자살방지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오 의원은 이날 열린 제321회 단양군의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극단적 선택을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으나 적성대교는 교량 난간이 낮고, 쉽게 넘을 수 있는 구조로 돼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자살 수단 접근을 제한한 키 높이 난간 펜스 설치, 난간 꼭대기 롤러 설치 등을 제안하며 "이미 서울 마포대교 등 다른 지역에서 효과를 보고 있는 자살예방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적성대교 교량 시설물 설치는 사회 정책적 관점에서 추진돼야 한다"며 "단양군이 자살예방을 위해 대책을 마련할 것을 강력 건의한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ulh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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