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현 금융위원장 “불법채권추심 근절 위해 역량 집중”

김경렬 2023. 11. 7. 14:2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민·취약계층에 꼭 필요한 금융 지원이 제 때 공급되고, 불법채권추심 등 불법행위가 근절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활용해 강력하고 꾸준히 대응해 나갈 것이다."

직원, 전문상담관, 변호사 등 참석자들은 "청년·취약계층의 불법금융 이용, 채무위기 문제가 매우 심각하다. 청년, 청소년층 대상 금융교육 지원 및 정책서민금융 공급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악질적 불법채권추심 등에 의한 피해가 증가하고 있고, 때로는 상담직원, 변호사들도 폭언, 욕설 등에 노출되는 경우도 있다"고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청년·취약계층 민생현장 점검
정책서민금융 확대, 금융이용 애로 해소 등 정책 노력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6일 서울 영등포구 금융투자협회에서 개최한 금융업권협회장 간담회에서 금융업권협회 회장단 및 한국거래소 이사장과 만나 최근 금융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민·취약계층에 꼭 필요한 금융 지원이 제 때 공급되고, 불법채권추심 등 불법행위가 근절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활용해 강력하고 꾸준히 대응해 나갈 것이다."

7일 김주현 금융위원회 위원장이 서울 소재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 청년동행센터(작년 12월 개소)와 대한법률구조공단 개인회생파산지원센터(2009년 1월 개소)를 방문해 청년·취약계층 민생현장 이야기를 듣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김 위원장은 청년·취약계층의 불법금융 피해 및 금융이용 애로사항과 상담 직원의 고충을 청취했다. 직원, 전문상담관, 변호사 등 참석자들은 "청년·취약계층의 불법금융 이용, 채무위기 문제가 매우 심각하다. 청년, 청소년층 대상 금융교육 지원 및 정책서민금융 공급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악질적 불법채권추심 등에 의한 피해가 증가하고 있고, 때로는 상담직원, 변호사들도 폭언, 욕설 등에 노출되는 경우도 있다"고 했다.

김 위원장은 "청년, 청소년의 금융교육 및 자산형성이 중요하다는데 공감하며, 청년도약계좌 등이 지속 운영되도록 추진하겠다"며 "청년층 대상 금융교육, 금융권 일자리 박람회 등도 적극 지원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 위원장은 이어 "앞으로도 최대한 자주 정책현장 방문 자리를 마련해, 최근의 어려운 민생경제 여건과 현장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지속 점검하겠다"며 "정책 및 제도개선 사항에 반영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김경렬기자 iam10@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