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 전진 부친상, 찰리박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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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신화의 멤버 전진(43·본명 박충재)이 부친상을 당했다.
신화 측 관계자는 7일 한경닷컴에 전진의 부친 박영철 씨가 별세했다고 밝혔다.
박씨는 1979년 미8군 무대에서 색소폰 연주자로 활동했고, 찰리박이라는 이름으로 '카사노바 사랑', '리콜렉션', '아버지의 아버지' 등 곡을 발표하며 가수로도 활동을 이어왔다.
당시에도 찰리박은 "우리 아들이 고생했다"며 아픈 아버지 때문에 아들에게 피해가 갈 것을 우려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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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신화의 멤버 전진(43·본명 박충재)이 부친상을 당했다.
신화 측 관계자는 7일 한경닷컴에 전진의 부친 박영철 씨가 별세했다고 밝혔다. 향년 68세.
박씨는 1979년 미8군 무대에서 색소폰 연주자로 활동했고, 찰리박이라는 이름으로 '카사노바 사랑', '리콜렉션', '아버지의 아버지' 등 곡을 발표하며 가수로도 활동을 이어왔다.
하지만 2019년 척추협착증및 뇌졸중 후유증으로 방송과 가수 활동을 못하고 있어 수입이 전무해 생활고를 겪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당시에도 찰리박은 "우리 아들이 고생했다"며 아픈 아버지 때문에 아들에게 피해가 갈 것을 우려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지난해에는 MBN '특종세상'에서 선교사가 된 배우 정운택을 만나기 전, 생활고에 시달려 극단적 선택을 생각한 적도 있다고 고백해 이목을 끌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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