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인구 줄었는데···강동구 인구 5년새 3만명 증가에 '관심'

김동호 기자 2023. 11. 7.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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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와 부동산시장은 밀접한 관련이 있다.

인구 감소는 가구수 감소를 의미하고 주택 수요 및 투자 수요가 줄어든다.

특히 강동구는 2018년 42만7573명에서 올해 45만885명으로 서울에서 유일하게 인구 증가수가 3만명이 넘어섰다.

강동구에 인구가 늘어날 수 있는 배경에는 여러가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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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새 서울 25구 중 23개구 인구 감소세···영등포구 2.1%, 강동구 6.7% 만 늘어
사진 설명. 강동역 SK 리더스뷰 조감도 (전망)
[서울경제] 인구와 부동산시장은 밀접한 관련이 있다. 인구 감소는 가구수 감소를 의미하고 주택 수요 및 투자 수요가 줄어든다. 자본과 사람이 몰리는 곳과 그렇지 않은 지역 간의 집값 양극화는 더욱 뚜렷해진다.

이는 서울도 마찬가지다. 높아진 집값 부담에 탈서울 현상이 가속화되면서 서울 인구는 급격히 줄고 있다. 국가통계포털 자료에 따르면 서울시 인구는 지난 2010년 1,031만2,545명 이후 13년 연속 하락세를 보이며 2023년 9월 기준 940만7,540명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5년간 서울 전체 25개 구 중 23개구의 인구가 감소했다. 특히 성동(-10.7%), 도봉(-10.3%), 강북(-10%)구는 10%가 넘는 감소율을 기록했다.

반면 강동(6.7%)과 영등포(2.1%)구는 인구가 증가했다. 특히 강동구는 2018년 42만7573명에서 올해 45만885명으로 서울에서 유일하게 인구 증가수가 3만명이 넘어섰다. 강동구에 인구가 늘어날 수 있는 배경에는 여러가지가 있다. 우선 강동구는 2005년 조성된 첨단업무단지를 비롯해 고덕비즈밸리, 강동일반산업단지 등 대규모 산업단지 조성이 진행 중이다. 여기에 천호성내 재정비촉진지구사업 등 굵직한 재개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다양한 교통망도 확충 중이다. 지하철 5호선 연장사업은 지난해 완료돼 3월 강일역이 개통했으며, 8호선 암사역~구리시~별내신도시 구간은 내년 준공한다. 9호선 4단계 연장사업은 지난해 8월 2공구가, 12월에 1·3공구가 착공에 들어가 본격 추진되고 있다.

전체적으로 서울 인구는 감소하고 있지만 일자리가 풍부하고 살기 좋은 곳으로 젊은 사람들이 모여들어 오히려 인구 유입이 늘고 있는 것이다. 이 같은 영향으로 분양 단지들에도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서울 강동구에서 SK에코플랜트가 ‘강동역 SK 리더스뷰’를 분양 중이다. 지하 6층 ~ 지상 20층, 총 3개동에 378실로 구성되며 여기에 1만5,000㎡ 규모의 상업시설이 함께 들어서 생활 인프라의 가치가 더해질 예정이다. 단지는 84~99㎡의 중·대형 평면으로 주방에는 삼성 비스포크 냉장고, 냉동고, 김치냉장고, 3구 하이브리드 쿡탑, 전기오픈 및 침니형 후드가 제공된다. 거실과 모든 침실에 시스템 에어컨이 설치된다. 주방에는 주방 벽, 상판 및 아일랜드 상판을 거실에는 아트월을 세라믹 타일로 무상 제공한다.

강동역 SK 리더스뷰 반경 600M 이내에 5호선인 강동역과 길동역 더블역세권이며 천동초, 동신중 등 학권이 형성되어 있고 종합병원, 백화점, 대형마트 등이 위치해 이용이 편리하다.

단지는 환매조건부로 분양을 진행중이다. 입주시점에 시세보다 분양가가 떨어질 경우 사업주체가 다시 매수에 나선다는 조건이다. 또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 계약금 5% 신용대출 이자지원, 계약 축하금 지원,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그 외 강동구 천호동에서 ‘e편한세상 강동 프레스티지원’(535가구), 더샵 강동센트럴시티 (670가구) 등이 분양 중이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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