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화물차서 술병 수 백여개 와르르…인명피해 없어

[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7일 오후 제주시 연북로에서 차량 사고로 트럭에 적재된 소주 상자 수 십여개가 떨어져 일부 정체가 빚어졌다. (사진=독자 제공) 2023.11.07. photo@newsis.com

[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제주 도로를 달리던 트럭에서 술병 수 백여개가 쏟아져 극심한 정체가 빚어졌다.

7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5분께 제주시 도남동 소재 연북로에서 8.5t 트럭에 실린 소주와 맥주 상자 수백개가 6차선 도로에 쏟아졌다.

당시 화물차가 우회전하는 과정에서 적재된 술 상자들이 떨어진 것으로 파악됐다.

이 사고로 경찰과 소방당국이 현장에 출동해 수습에 나서는 한편, 연북로 왕복 6차선 도로가 1시간여 동안 극심한 정체를 빚었다.

[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7일 오후 제주시 연북로에서 트럭에 적재된 소주 상자 수 십여개가 도로에 떨어져 일부 정체가 빚어졌다. (사진=독자 제공) 2023.11.07. photo@newsis.com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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