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티투어버스, 10월들어 탑승률 급증 인기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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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관광해설사가 동행하며 동해지역의 역사·문화와 에피소드를 맛깔나게 안내해주는 동해시티투어버스 탑승률이 최근 급증하는 등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7일 동해문화관광재단에 따르면 지난 8월 51.4%이던 동해시티투어버스의 탑승률이 9월 44.3%로 잠시 주춤하더니, 10월에는 전월 대비 31.5% 급증한 75.8%까지 상승, 탑승인원 728명(탑승정원 960명)으로 올들어 월간 최고 탑승자 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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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관광해설사 안내, 이용료 저렴 등 요인
문화관광해설사가 동행하며 동해지역의 역사·문화와 에피소드를 맛깔나게 안내해주는 동해시티투어버스 탑승률이 최근 급증하는 등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7일 동해문화관광재단에 따르면 지난 8월 51.4%이던 동해시티투어버스의 탑승률이 9월 44.3%로 잠시 주춤하더니, 10월에는 전월 대비 31.5% 급증한 75.8%까지 상승, 탑승인원 728명(탑승정원 960명)으로 올들어 월간 최고 탑승자 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에도 7개월동안 3400명이 동해시티투어버스를 이용, 탑승률이 당초 목표인 50%를 초과한 65%를 기록하는 등 인기를 끌었다.
이같이 탑승률이 높아지는 것은 동해 시티투어버스와 연계한 권역별 주요 관광지가 인터넷과 SNS을 통해 지속적으로 관광객에게 입소문을 타며 인기 관광지로 자리매김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또 투어버스에 문화관광해설사가 함께 탑승해 주요 관광지에 대한 전문적인 해설로 이해도를 높이고 있는 것도 매력 포인트로 작용하며 관광객의 호응도를 높이고 있다는 평이다.
특히 단돈 5000원에(성인 기준) 주요 관광지를 관광객의 일정에 맞춰 온종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것도 큰 장점인데다 투어버스 이용객을 대상으로 4000원 상당의 기프티콘을 제공하는 리뷰이벤트도 인기를 높이는데 일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투어버스는 주말·공휴일 1일 2대를 운행, 첫 차는 묵호역을 오전 9시 45분에 출발, 동쪽바다중앙시장·묵호항여객터미널·묵호시장수변공원·망상해변정류장·동해시종합버스터미널·천곡로터리·천곡황금박쥐동굴·무릉별유천지·무릉계곡·추암해변·감추사를 거쳐 묵호역으로 되돌아온다. 마지막 회차는 오후 6시 묵호역을 출발해 천곡 로터리까지 운행되는 등 하루 총 7회 순환형 형태로 운행되고, 1회 약 1시간 45분 정도 소요된다.
투어버스는 네이버·레츠코레일 홈페이지와 코레일톡 어플에서 예약하거나, 현장에서 카드로 결제하고 이용하면 된다.
정연수 동해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동해에 투어버스가 도입된지 2년차에 들어서 이용객이 꾸준히 증가, 운행이 안정화되면서 지역관광 활성화와 이용객의 관광서비스 만족도를 높이는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같은 호응과 인기가 유지될 수 있도록 운영에 내실을 기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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