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찬민의 2승 도와준 MG4 웨지, 테일러메이드 정식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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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일러메이드가 밀드 그라인드 4 웨지(이하 MG4)를 공개했다.
MG4 웨지는 46도부터 60도까지 2도 편차 로프트로 구성되었으며 트루 템퍼 다이내믹 골드 투어 이슈 115g 웨지 샤프트와 램킨 크로스라인 360 그립을 장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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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김인오 기자) 테일러메이드가 밀드 그라인드 4 웨지(이하 MG4)를 공개했다. 지난 5일 끝난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골프존-도레이 오픈에서 정찬민의 통산 2승을 도와준 그 웨지다.
당시 정찬민은 최종라운드 8번홀(파3)에서 러프에 들어간 볼을 플롭샷으로 높이 띄워 버디를 잡아냈다. 그 샷이 아니었으면 연장전에 갈 수 없었고, 우승컵의 주인도 될 수 없었다.
MG4 웨지는 그린에 볼을 빠르게 멈추는 레이저 그루브 웨지가 콘셉트다. 특히 All-New 스핀 트레드(Spin Tread) 기술을 적용해서 수분에 젖은 상태에서도 향상된 스핀 성능을 보여준다.
스핀 트레드는 전략적으로 설계된 그루브를 레이저로 정교하게 가공했다. 자동차 타이어의 트레드와 비슷한 원리다. 물이 덮인 도로에서 타이어가 도로와 직접 접촉하도록 물이 빠지는 공간을 만든다. MG4 웨지는 타이어의 트레드와 같은 원리로 수분을 제거하고 볼과 페이스가 접촉하며 스핀양이 늘어나도록 했다.
세련된 디자인도 눈에 띈다. 투어 선수들의 의견을 반영해서 헤드 모양을 설계했다. 그리고 부드러운 타격감을 느낄 수 있는 백 지오메트리를 적용했다. 중심 타점 뒤에 더 많은 무게를 배치해서 골퍼가 원하는 샷 궤적과 스핀 성능, 부드러운 타격감을 제공한다.
스윙 스타일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바운스는 여섯 가지다. 잔디를 매끄럽게 빠져나가는 표준 바운스(SB)와 SB에 조작 성능을 더한 표준 바운스 C(SBC), 단단한 잔디에서 샷 메이킹이 탁월한 로우 바운스(Low Bounce, LB), LB 그라인드에 페이스를 조작 성능을 더한 로우 바운스 V(Low Bounce V, LBV), 부드러운 잔디에서 성능이 탁월한 하이 바운스(HB), 솔 너비를 넓힌 하이 바운스 와이드(HBW) 등이다.
MG4 웨지는 46도부터 60도까지 2도 편차 로프트로 구성되었으며 트루 템퍼 다이내믹 골드 투어 이슈 115g 웨지 샤프트와 램킨 크로스라인 360 그립을 장착했다.
테일러메이드 퍼터&웨지 제품 제작 수석 이사 빌 프라이스는 "MG4는 수분에 노출된 상태에서 스핀양을 늘리는 특별한 기술이 탑재됐다. 올 뉴 스핀 트레드 기술인데 레이저로 그루브를 정교하게 가공해서 마찰력을 놓인 것이다. 풀 스윙뿐만 아니라 짧은 컨트롤 샷에서도 마찰력을 극대화해서 스핀양을 늘려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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