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하구에서 자연과 공존 배워요”…겨울 철새 탐조한마당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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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환경단체 '습지와새들의친구'는 "18일 낙동강하구에서 청소년을 위한 '낙동강하구 겨울 철새 탐조 한마당'을 연다"고 7일 밝혔다.
습지와새들의친구는 "자연, 자연환경, 상생, 공존의 개념을 배울 수 있고, 생태계가 인간의 미래와 직결됨을 알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우리 청소년들이 낙동강하구의 대자연에서 활동하며 배우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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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환경단체 ‘습지와새들의친구’는 “18일 낙동강하구에서 청소년을 위한 ‘낙동강하구 겨울 철새 탐조 한마당’을 연다”고 7일 밝혔다.
올해 스무번째를 맞은 이 행사는 청소년의 생태적 감수성과 환경의식, 탐구력을 증진하고 기후위기·생태위기 시대에 자연과 더불어 사는 지속가능한 삶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초등학교 4~6학년 40명과 중·고등학생 4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12일까지 습지와새들의친구 누리집 공지사항(wbknd.or.kr/wbk15/12759#0)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전자우편(wbknd@hanmail.net)으로 보내면 된다.
탐조는 세계적 자연유산인 낙동강하구 문화재보호구역에서 진행한다. 사하구 아미산 전망대에서 낙동강하구 전체를 파악하고, 강서구 명지동의 명지갯벌로 이동해 자연생태를 살펴본 뒤 사하구 을숙도 남쪽 끝에서 겨울 철새를 관찰하는 일정이다.
이후 참가자들은 탐방내용을 토대로 겨울 철새와 낙동강하구의 자연이 인간의 삶과 어떤 연관이 있는지, 자연환경을 훼손하지 않고 함께 살아가기 위한 행동 등에 대한 보고서를 자유로운 형식으로 작성한다. 시상식은 28일 부산시민운동지원센터에서 열린다.
습지와새들의친구는 “자연, 자연환경, 상생, 공존의 개념을 배울 수 있고, 생태계가 인간의 미래와 직결됨을 알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우리 청소년들이 낙동강하구의 대자연에서 활동하며 배우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051)205-5183.
김영동 기자 ydki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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