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든 이적 데뷔' NBA 클리퍼스, 뉴욕에 패…'빅4 효과' 글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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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농구(NBA) LA 클리퍼스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제임스 하든이 이적 데뷔전에서 17점을 넣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하든은 7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뉴욕의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2023-24 NBA 정규리그 뉴욕 닉스와 원정 경기에서 31분22초를 뛰며 17점 3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 경기는 하든의 클리퍼스 이적 후 첫 무대로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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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LA 클리퍼스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제임스 하든이 이적 데뷔전에서 17점을 넣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하든은 7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뉴욕의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2023-24 NBA 정규리그 뉴욕 닉스와 원정 경기에서 31분22초를 뛰며 17점 3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클리퍼스는 수비에 허점을 드러내며 뉴욕에 97-111로 패배, 시즌 3승3패를 기록했다. 반면 3연패 위기를 벗어난 뉴욕은 시즌 3승4패를 거뒀다.
이 경기는 하든의 클리퍼스 이적 후 첫 무대로 관심을 모았다.
장기 계약을 놓고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 마찰을 빚던 하든은 일주일 전 트레이드를 통해 클리퍼스로 이적했다. 클리퍼스는 하든의 합류로 폴 조지, 커와이 레너드, 러셀 웨스트브룩과 함께 '빅4'를 결성했다.
새 팀에 적응할 시간을 보내던 하든은 이날 데뷔전을 치렀다. 그러나 초호화 멤버를 구축한 클리퍼스는 단번에 경기력이 향상되지 않았다.
하든 외에도 레너드가 18점 5리바운드, 조지가 10점 7리바운드, 웨스트브룩은 17점 4어시스트를 기록했지만 줄리어스 랜들(27점)과 RJ 바렛(26점)을 앞세운 뉴욕보다 폭발력이 떨어졌다.
클리퍼스는 승부처였던 4쿼터에서 턴오버 7개를 남발하더니 뉴욕에 35점을 헌납하며 고개를 숙였다.
◇ NBA 전적(7일)
골든스테이트 128-109 디트로이트
인디애나 152-111 샌안토니오
댈러스 117-102 올랜도
필라델피아 146-128 워싱턴
밀워키 129-125 브루클린
마이애미 108-107 LA 레이커스
뉴욕 111-97 LA 클리퍼스
시카고 130-113 유타
휴스턴 122-97 새크라멘토
미네소타 114-109 보스턴
오클라호마시티 126-117 애틀랜타
덴버 134-116 뉴올리언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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