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성수 좌산리 하수도 정비사업 국비 9억7천만원 확보

총 16억2000만원 투입해 하수관로 설치하고 처리장 증설

전북 진안군이 2024년도 농어촌마을 하수도 정비사업으로 국비 9억7000만원을 확보해 성수면 좌산리에 하수관로 설치한다.(진안군제공)2023.11.7/뉴스1

(전북=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 진안군은 2024년도 농어촌마을 하수도 정비사업으로 국비 9억7000만원을 확보해 성수면 좌산리에 하수관로를 설치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16억2000만원(국비 9억7000만원, 지방비 6억5000만원)을 투입해 하수관로를 설치하고 처리장을 증설한다. 성수면 좌산리 평지마을과 상촌마을 주민 100여명이 하수처리구역 확대의 수혜를 누리게 된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2023년 국가예산 신규사업으로 신청했으나 반영되지 않았다. 이에 전춘성 군수를 비롯한 담당 직원들이 올해 초부터 전북도와 환경부, 기재부를 찾아 하수도 설치의 필요성을 피력하고 설득해 내년도 예산에 반영될 수 있었다.

전춘성 군수는 “열악한 지방재정 여건에도 군민은 물론 인근 지역까지 청정환경을 생각하고 노력한 결과 얻은 성과다”며 “지속적으로 섬진강과 용담호 수질개선을 위해 하수처리시설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dg206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