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서거석 교육감, 1년여만에 공약 이행률 47％"

국감 선서하는 서거석 전북교육감 [연합뉴스 자료사진]

(전주=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전북도교육청은 지난 9월 말 기준으로 서거석 교육감의 공약 이행률이 47.1％로 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지난 6월 말보다 6.5％포인트 증가한 수치며, 올해 연말 목표치인 43.2％를 넘어섰다고 도교육청은 설명했다.

지난해 7월 취임한 서 교육감은 6대 분야 33개 주요 정책, 73개 추진과제를 공약으로 제시한 바 있다.

분야별 이행률은 미래 39.3％, 안전 62.7％, 자치 48.6％, 협력 60.4％, 공동체 42.6％ 등이다.

교육지원청 내 학력지원센터 운영, 소규모 실내 체육시설 확충, 식생활관 환경 개선, 초등학생 구강건강 진료 지원, 도교육청 재구조화 등 5개 사업은 완료됐다.

도교육청은 미래교육캠퍼스 설립, 독서·인문교육 강화, 학교 폭력 통합관리 시스템 운영, 학생 해외연수 등은 원활하게 추진되고 있다고 전했다.

서 교육감은 "공약사업은 도민과 약속이자 전북교육을 발전시킬 핵심사업"이라며 "각계와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사업이 차질 없이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k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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