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의대증원 설득 나서…의협과 여론전
최덕재 2023. 11. 7. 14:06
의대정원 확대를 추진하는 정부가 의사 단체 외에도 다양한 의료계 의견을 청취하며 전방위 설득 작업에 나서고 있습니다.
반면 개원의 중심 단체인 대한의사협회는 정부와의 양자 협의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보건복지부는 한국소비자연맹,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와 간담회를 연 데 이어 환자단체인 한국환자단체연합회,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를 만나 의대정원 확대 등 필수의료 강화 대책에 대한 의견을 듣습니다.
대학 정원을 정할 때 정부가 직능단체와 협의하는 경우는 사실상 의학 계열뿐으로, 적절치 않다는 비판을 받아왔습니다.
최덕재 기자 (DJ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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