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재단, 해양수산 비영리 민간단체 활동 지원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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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재단(이사장 문해남)이 해양강국 실현을 위해 노력하는 비영리 민간단체 등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풀뿌리 바다두레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풀뿌리 바다두레사업은 해양수산 분야의 발전을 위해 자발적으로 활동하는 NGO 등 비영리 민간단체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재원은 한국해양재단을 후원하는 해양수산 분야를 대표하는 주요 기관 및 업단체의 기부금으로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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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물 소비 활성화 전시회·갯벌 식생 복원 등 캠페인
[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한국해양재단(이사장 문해남)이 해양강국 실현을 위해 노력하는 비영리 민간단체 등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풀뿌리 바다두레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풀뿌리 바다두레사업은 해양수산 분야의 발전을 위해 자발적으로 활동하는 NGO 등 비영리 민간단체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재원은 한국해양재단을 후원하는 해양수산 분야를 대표하는 주요 기관 및 업단체의 기부금으로 마련된다.
올해 10개 단체를 선정해 총 50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이중 청소년 해양레저 및 해양문화 활동의 확산을 목표로 요트 교육을 진행하는 '팀사랑海'는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통영시 한산 해역 일대에서 열린 제17회 이순신장군배 국제요트대회에서 4위를 차지했다. 또 팀사랑海에서 3주간 교육을 이수한 초등학생 10명으로 구성된 '서울요트선대'가 오는 11월 11일부터 이틀간 한강에서 열리는 2023 서울특별시장배 요트대회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포항공업고등학교 발명동아리인 '데카콘'은 백사장의 미세플라스틱 분리수거용 청소기 개발을 끝내고, 특허 출원을 준비 중이다. 강원씨그랜트 산하의 대학생 동아리 '씨프렌드'는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강릉시 교동에서 수산물 소비 인식개선을 위한 전시회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각종 캠페인과 교육 활동을 펼치고 있다.
아울러 제주 청정 바다에서 스킨스쿠버를 즐기는 다이버와 해녀들 간의 소통과 화합의 장을 모색하는 '디프다제주', 시화호 일대의 식생 복원에 앞장서고 있는 '시화호지속가능파트너십', 2018년 출범 이후 올 9월 16일 경기 안산시 풍도에서 50회 정기 봉사를 완수한 '섬마을봉사연합IVU' 등은 바다를 상생의 터전으로 가꾸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또 해양교육에 앞장서고 있는 '고창북중학교',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정기적인 수중 정화 활동을 진행한 '해양환경인명구조단'과 '오션케어', 섬진강 일대 환경을 지키고 있는 '해양교육연구원'도 바다 환경을 지키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한국해양재단 문해남 이사장은 "진정한 해양강국으로의 도약을 위해서는 해양의 가치에 대한 국민적 이해와 공감대 아래, 해양문화가 사회 저변에 우선 뿌리 내려야 한다"며 "이번 사업이 마중물이 될 것으로 굳게 믿고 내년에도 사업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ky03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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