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 내린 '세다프로의 재회'···제7회 서울무용영화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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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댄스필름 페스티벌인 제7회 서울무용영화제(SeDaFF)가 지난 5일 폐막식을 마지막으로 마무리됐다.
폐막식은 서울무용영화제 홍보대사인 영화배우 예지원과 정행진 아리랑 국제방송 PD의 공동 사회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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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전 수상작으로 5편 선정
국내 최초 댄스필름 페스티벌인 제7회 서울무용영화제(SeDaFF)가 지난 5일 폐막식을 마지막으로 마무리됐다.
폐막식은 서울무용영화제 홍보대사인 영화배우 예지원과 정행진 아리랑 국제방송 PD의 공동 사회로 진행됐다. 영화제의 기록을 담은 메이킹 필름을 시작으로, 2023 SeDaFF 공모전 수상작 5편의 시상이 진행됐다. 영화제 기간 동안 ‘관객이 뽑은 베스트’ 작품 발표와 시상도 함께 열렸다.
이번 서울무용영화제 공모전에는 200편 이상의 댄스필름 작품들이 출품됐다. 올해 공모전에서 선정된 10편의 작품들은 ‘2023 SeDaFF 공모작 베스트’ 섹션에서 상영됐다. 이 중 5편의 공모전 수상작으로 이주영 감독의 ‘히스(Hiss)’가 최우수 작품상, 김진아 감독의 ‘히치(HITCH)’가 최우수 감독상으로 선정됐다. 심사위원특별상은 김선영 감독의 ‘보타리: 디 인사이드(BOTTARI: THE INSIDE)’, 성승정 감독의 ‘초급 댄스어 특강’이 이름을 올렸고, ‘관객이 뽑은 베스트’ 작품은 현석현 감독의 ‘새벽’이 수상했다.
주희 아트나인 이사는 폐막식 격려사에서 “정의숙 집행위원장은 영화제 시작 때부터 무용의 저변 확대, 후배 양성을 해야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보이셨다. 지난 7년간 코로나와 같은 힘든 시기를 굳건히 버텨주셔서 감사하다”면서 “서울무용영화제가 존속될 수 있도록 여기 계신 창작자분들께서 좋은 영화를 많이 만드셔서 영화제가 이어갈 수 있게 힘을 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수상 결과에 대해 공모전 심사위원장인 송경원 씨네21 편집장은 “올해 공모전에는 ‘무르익었다’라는 표현이 적절할 것 같다”면서 “한 가지 아쉬운 부분이 있다면 공모전 출품작 가운데 장편 작품이 상대적으로 수가 적었다는 것이다. 하지만 단편 작품에서는 각각의 색을 보여주고 있는 다양한 시도를 한 작품들을 만날 수 있었다”고 평했다.
이날 폐막식에는 많은 영화계와 무용계의 인사들도 참석했다. 김동호 전 부산국제영화제 이사장을 비롯해 안은미 현대무용가, 영화감독 변혁, 민규동 등이 참석해 신진 감독과 안무가들을 격려했다.
영상예술포럼이 주최한 제7회 서울무용영화제는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4일에 걸쳐 개최됐다. 올해에는 ‘세다프로의 재회’를 공식 슬로건으로 삼아 개막작 ‘라이즈’를 포함, 40편의 다양한 댄스필름을 선보였다.
박민주 기자 mj@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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