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포트] 해외여행 비용 13년 만에 최대 상승…항공권 · 숙박비 때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달 해외 단체여행 비용의 증가 폭이 13년 여만에 가장 컸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7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달 해외단체여행비 소비자물가지수는 118.49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5.9% 올랐습니다.
해외단체여행비 물가 상승률은 8월 5.7%에서 9월 12.6%로 상승 폭이 커진 데 이어 지난달에는 15% 선을 넘어선 상태입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해외 단체여행 비용의 증가 폭이 13년 여만에 가장 컸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7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달 해외단체여행비 소비자물가지수는 118.49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5.9% 올랐습니다.
2010년 9월, 17.6% 이후 13년 1개월 만에 최고 수준입니다.
해외단체여행비 물가 상승률은 8월 5.7%에서 9월 12.6%로 상승 폭이 커진 데 이어 지난달에는 15% 선을 넘어선 상태입니다.
코로나 19 이후 외국 물가 상승으로 숙박비가 올랐고 유류할증료 상승과 해외여행 수요 증가로 항공권 부담이 커졌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여행업계는 해외 현지 전세버스 기사 등의 인건비가 올랐고, 숙박비, 식사비 등이 전반적으로 인상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코로나19 이후 항공 노선이 완전히 회복된 것이 아니어서 해외여행 수요에 비해 항공 공급이 부족한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때문에 과거와 같은 저가 할인 티켓을 찾기도 쉽지 않고, 최근에는 국제유가 강세로 유류할증료도 올랐습니다.
( 취재 : 손승욱 / 편집 : 김윤성 /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
손승욱 기자 ssw@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최지우 "3살 딸과 키즈카페 자주 가…내 미모 따라오려면 한참" 근황 공개
- 김대기 "돈 풀면 선거 도움되나 안 해…MZ세대 위해 빚 관리해야"
- 간호조무사가 불법 수술 집도…눈 안 감기고 수술 부위 곪아
- 우크라군 총사령관 참모, 생일날 숨져…"선물 하나가 폭발"
- "명동서 산 대형마트 상품권 환불해달라" 아우성, 무슨 일
- [정치쇼] 이웅혁 "김길수가 강남 내려온 이유? 숨겨놓은 돈 찾으러"
- 소녀만 휴대전화 만지작…가족과 식당서 밥 먹다 '펑'
- 주차 시비 끝 길 막고 떠난 운전자…'무죄' 받은 이유
- 따귀 때리고 가슴에 주먹질…시흥 언어치료센터 CCTV 보니
- 에버랜드 쌍둥이 판다 '완전 자연포육' 시작…생후 120일만